이른 봄? 늦은 봄? 내가 거주하는 청주에는
벚꽃이 지고 한 낮에는 여름이다.
좋은 봄 다 그냥 보내는 것 같아
좀 멀리 떠나본다.예정은 남해금산 보리암.
가천다랭이마을.미조항을 들러볼 계획이다.
보리암을 새벽에 올라 일출을 볼까?
밤새 옅은 해무가 바다위를 노닌다.쾌청한
일출이 아닐거라 다랭이마을 답사를 먼저 한다.
다랭이마을에 도착하니 옅은 해무에 유채꽃도 덜
피었다?
약간은 실망을 하고 내려가 보니 꽃이
덜 피어난게 아니고 늦었다.
꽃이지고 씨방이 맺히고 꽃은 조금 남았다.
바다에도 해무가 껴 시야가 안좋다.
경남 남해군 남면 홍현리 898-5 남해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마을에 경사가 급한 언덕에
다랭이 논이있어 농사를 짓는다.
아름다워 자연 명승지로 지정되었으나
지금은 너무도 달라지고 어울리지 않는
것들이 많아저 아름다움을 잃어버려
굳이 가보라고 추천은 하지 않겠다. 근처에는
남해금산 보리암이 있으며 아름다운 미조항
미조항에는 전복죽과 멸치쌈밥,갈치회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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