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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그리고 항구

영덕 축산항 등대

갑자기 여름 밤 바다가 보고싶어 길을 나선다. 늦은

밤이라 상주 영덕간 고속도로에 오르니  한산하다.

2시간을 달려 강구항에 도착하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온다. 여름 밤바다는 오징어 잡이 배들이 불을 밝히고 조업을

하기 때문에 캄캄한 바다위에 불야성을 이루는

아름다운 풍경을 기대했는데 오징어 배가 바다에 드문드문

떠 있어 기대에 못미친다. 강구항 에서 축산항 가는 길

대게 모형의 등대에 불이 들어와 한 컷

위 출렁다리는 축산항에서 다리를 건너 축산항 등대로

가는 길이다. 축산항 등대는 자그마한 야산? 동산 정상에 

정상에 등대가 세워저아름답고 전망이 좋다. 등대 전망대에

오를 수 있으나 월요일에는 휴관이다.

출렁다리를 지나 우측 데크 길로 걸으면 

바닷가를 내려 보며 걸으면 등대 뒷편이 나온다.

뒷길에서 등대에 올라 출렁다리로 내려오는데

전망이 확 트여 시원하다.시원한 커피한잔 들고

돌아보면 좋을 것이다.한바퀴 40분에서

한시간 정도.

 

부지런한 사람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