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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찰

겨울 산사 송광사...

송광사는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조계산 자락에 선암사 

굴목재 너머에 자리잡은 승보종찰로 우리나라 삼보(三寳)

사찰중 하나인 승보종찰로(僧寳寺刹) 불교역사에

한 축으로 불교문화와 불교 성지로  유서 깊은 사찰이다.

삼보사찰이란 부처님에 불(佛) 가르침

법(法) 승가 승(僧) 의 세 가지 보물이란 뜻으로 불보사찰인

통도사, 태백 정암사,설악산 봉정암, 오대산 상원사, 영월

법흥사, 는 5대 적멸보궁 (寂滅寶宮) 으로 부처에 법신

(法身)을 상징하는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어 불보사찰

이라 하고 부처님 진신사리가

적멸보궁에 모셔져 있어 대웅전에 불상을 모시지 않고 법당

안에서  정면을 향하면 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을 볼 수

있게 건축물을 배치한다. 해인사는 부처님에 가르침을

집대성한 고려대장경을  보관하는 곳이라 하여 법보사찰이라

한다. 승보종찰로 불리는 송광사

는 고려 때 보조국사 普照國師 지눌 知訥 스님이 정혜결사를 

통해 혼탁한 고려 불교를 바로 세우는데 그 근본도량이

송광사였다.

송광사는 지눌과 함께 모두 16명에 국사를 배출한 한국 불교에

명 사찰이다.

끝자락 단풍과 이 그림을 보기 위하여 여기까지 오는데

늦어져 이 그림이 전부다.

 

고즈녂하다. 걷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편백나무 쉼터도 있고

 

 

 

 

 

오랜만에 송광사 나들이다. 사찰 아래쪽으로는 많은 

새 건물들이 들어섰다.

 

송광사 뒷 길을 따라가면 굴목이재를 넘어 선암사로

갈 수 있다. 중간에 유명한 보리밥집이 있다.

참 아름답게 건물을 배치하여 엣 선인들에 여백을 

두고 건물을 배치하는 설계는 한 수 위다. 개울을

건너는 누각으로 다리로 우화각이라 하며 몸과

마음이 깃털처럼 가벼워서 신선이 된다라는 뜻에

우화각이란다.

개울 위로 정자 차럼 배치한 공간 누각이 아름답다.

 

길을 따라가면 선암사 가는 길이다.

 

 

일주문이 참 소박하다. 일주문 뒤에는 조계산 일주문이라

새겨져 있다. 조계산으로 들어가는 문이라 그런가?

 

 

송광사에는 능견난사와 비사리 구시가 있다. 비사리 구시는

싸리나무로 만든 사찰에 큰 행사 때 많은 인원에 밥을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하였다 한다. 약 4.000 명 쌀 7 가마  용량이라 한다.

송광사 3대 명물 중 하나이다.

능견난사? 송광사 3대 명물 중 하나로 놋그릇 주조물로

위로 쌓아도 아래로 쌓아도 똑같이 들어맞아 신기하다.

한다. 중국에 金나라에서 동철로 만들어 크기가 지름 16.7cm

이고 명칭은 응기로 불렸으나 응기에 신비함에 조선 숙종 

임금이 똑같이 만들어 보라 하였으나 거듭 실패하여 숙종이

능히 보고도 그 뜻을 알 수 없다 하여  능견난사라 한다.

굴목재를 넘어 선암사 가는 길이다. 순천에는 낙안읍성

선암사,금전산,순천만,국가정원,영화촬영세트장, 등 볼거리가

많다. 음식은 꼬막정식과 짱둥어 탕 그리고 선암사 입구

수정식당에 산채정식이 깔금하고 맛이 있는 식당이다.

 

조계산 송과사에는 불일암이 있다. 불일암은 1975년 법정 스님이

봉은사 다래헌에서 내려와자정암 폐사지에 건물을 새로 올려 

불일암이라 명명하였다.1992년 강원도로 떠나실 때 까지 무소유 

삶을 실천하시고 2010년 3월11일 열반에  들어가셨다.

법정스님 저서로는 : 무소유,산방 한담, 인도기행,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산에는 꽃이피네,오두막 편지, 맑고 향기롭게, 아름다운

마무리, 등 많은 글귀와 저서가 있다.무소유를 실천하신 분이다.

송광사는 법정스님에 마지막 다비식을 거행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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