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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그리고 꽃

구례 산수유 마을...

3월 28일 구례 화엄사 홍매화를 들러보고 주차장에

내려오니 10시다. 네비에 구례 산수유 마을을 

검색하니 약 15km 정도다. 꽃이 지지는 않았을까?

살짝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걱정은 그만 가는 길 

길가에 전부 산수유나무다. 작년 늦가을에 루비 같은 

빨간 산수유 열매가 보고싶어 벼르다 못 내려왔던 

곳이다. 전국에 산수유가 유명한 곳이 구례, 경북 의성,

그리고 이천에 백사면에 산수유가 유명하지만 구례

산수유 군락지는 너무나 광활하다고 해야 하나?

산동면 전체가 다 산수유 군락이라 난감하다.

의성 산수유 마을은 주차장에서부터 계곡을 따라

올라가니 집중할 수가 있는데 구례는 너무 넓다.

주차장에서부터 한 바퀴 돌아 나온다.

 

 

관광이 목적이시면 주차장 근처를 돌아보셔도 좋다.

 

 

 

 

지금쯤 산에가면 산수유처럼 노란 꽃을 볼 수가

있는데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가지나 꽃을 꺾어

냄새를 맡아보면 생강 냄새가 난다 하여 생강나무라

불리고 위에 사진 꽃이 생강나무다 산수유나무와 

달리 줄기가 매끄럽다. 산수유나무는 줄기가 껍질이

벗겨지며 거칠다. 생강나무는 정선아리랑 가사에 

나오는 올 동백나무다. 새순은 귀한 차에 재료로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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