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사진이다. 2학년 9살짜리 외손주와 둘이서
이른 시간 6시 출발 거창 벚꽃 여행을 떠난다.
휴게소를 들러 라면과 충무김밥으로 대강
한 끼를 때우고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국도로
접어든다. 통영 간 고속도로 지곡 나들목으로
빠져나와 함양 방면 지방도를 달리다 보면 우측
으로 아름다운 계곡이 화림동 계곡이다.
함양과 거창은 선비들에 정자문화가 잘 발달되어
가는 곳마다. 산 수에 조화가 잘 어울리고 풍광이
빼어난 곳에 정자를 배치하여 풍류를 즐기고
인적 교류에 장으로 삼았던 곳이다.
그중에 거연정,군자정,농월정, 용암정 등 물길을
따라 많은 정자들이 들어서 자연과
어우러져 빼어난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거연정 풍경...
9살 외손주 대학입학 하면 카메라 한대
사주기로 약속하였다. 근데 대학 입학 할
때 까지 내가 살아 있을지가?
거연정 바로 아래 군자정이 자리한다.
거연정에서 10분 거리에 농월정 넓은 암반위에
자리잡은 농월정
사진찍히는거 좋아한다.
'아름다운 우리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간정 가을나들이... (4) | 2024.10.28 |
---|---|
운주사 천불 천탑을 찾아서... (0) | 2022.08.06 |
백양사 구름이 좋은날... (0) | 2022.08.03 |
순천 낙안읍성 새벽 풍경... (0) | 2021.12.11 |
보은 우당 고택 (선병국 고가) (0) | 2021.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