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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문화

화림동 계곡에 정자...

4월 2일 사진이다. 2학년 9살짜리 외손주와 둘이서

이른 시간 6시 출발 거창 벚꽃 여행을 떠난다.

휴게소를 들러 라면과 충무김밥으로 대강

한 끼를 때우고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국도로 

접어든다. 통영 간 고속도로 지곡 나들목으로

빠져나와 함양 방면 지방도를 달리다 보면 우측

으로 아름다운 계곡이 화림동 계곡이다.

함양과 거창은 선비들에 정자문화가 잘 발달되어

가는 곳마다. 산 수에 조화가 잘 어울리고 풍광이 

빼어난 곳에 정자를 배치하여 풍류를 즐기고

인적 교류에 장으로 삼았던 곳이다.

그중에 거연정,군자정,농월정, 용암정 등 물길을

따라 많은 정자들이 들어서 자연과

어우러져 빼어난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거연정 풍경...

9살 외손주 대학입학 하면 카메라 한대

사주기로 약속하였다. 근데 대학 입학 할

때 까지 내가 살아 있을지가?

 

 

 

 

 

 

 

 

거연정 바로 아래 군자정이 자리한다.

 

거연정에서 10분 거리에 농월정 넓은 암반위에

자리잡은 농월정

 

 

사진찍히는거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