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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룡포

가을이 내려오는 초간정... 이른 새벽에 집을 나선다. 가을비가 많이 내려 여행을 떠나지 못해 오늘은 예천에 금당실 마을 소나무 숲에 안개가 내려않기를 기대하며 새벽길을 나선다. 예천에 들어 서자 안개가 보인다. 그런데 금당실 마을 가까이 갈수록 안개가 없다. ㅎㅎ 소나무 숲을 들러보고 금당실 마을 에서 멀지않은 근처 2.5km 정도 거리에 초간정에 들러본다. 오래전 가을에 주왕산 가는 길에 초간정을 들러보고 이른 가을에 또 와본다. 초간정은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에 있는 조선전기 초간 권문해가 건리한 누각으로 숲과 소나무와 맑은 개울이 어우러져 명승 제51호로 지정되었고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로 안동 만휴정과 함께 알려지며 많은 사람에 사랑을 받는 곳이다. 미스터 션샤인에 나온 장면... 오래전 가을 방문 때 사진도 같이 올.. 더보기
회룡포로 돌아 가련다. 안동 체화정과 병산서원 배롱나무 꽃을 사진에 담고 집으로 가는 길에 예천에 회룡포 전망대를 오르기 위해 장안사 주차장으로 떠난다. 회룡포는 경북 예천군 용궁면 회룡길 92-16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태극무늬 모양으로 마을을 휘감아 돌아 내려가면서 모래사장을 만들어 그 안쪽에 모래가 튀적하면서 땅이 생기고 회룡포 마을이 형성되었다. 미스트롯 2에서 김다현 양이 회룡포로 돌아 가련다 라는 노래를 불러 더 유명해진 곳이고 회룡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 작은 야산 장안사 뒷편으로 오르면 한눈에 회룡포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으며 장안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300m 정도 오르면 전망대다. 회룡포 안에는 공원과 숲이 잘 가꾸어져 있고 뽕뽕 다리로 유명한 영화 촬영지이기도 하여 마을을 들러 봐.. 더보기
체화정 배롱나무 꽃 여름에 끝자락에서 말복이 지나면서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 얼마 전 논산에 명재고택 배롱나무 사진을 담으러 갈 때만 해도 폭염이 대단했는데 오늘은 좀 이른시간에 출발하여 안동 체화정,병산서원, 예천에 회룡포를 돌아보기 위하여 나선다. 체화정과 병산서원은 고목에 배롱나무가 꽃을 피워 한창 아름다음을 보여줄 때다. 예전에 막내딸과 함께 나섰던 체화정 병산서원 답사길에는 꽃이 제대로 피지 않아 실망했는데 오늘은 꽃이 절정이고 올해 폭염이라 그런지 꽃들의 색감이 진하다. 안동시 풍산읍 상리리 447 국도변에 자리한 체화정은 조선시대의 정자 건축물로 1985년 경북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정자를 짓고 양쪽으로 배롱나무를 심어 지금에 이르러 고목이 되어 여름이면 아름다운 꽃을 피워 장관을 이룬다. 체화정에서 14km 정도 거리에 병.. 더보기
봄을 기다리는 하회마을 안동하회마을은 경북 안동시 풍천면 낙동강 물줄기가 크게 회돌아 나가는 자리에 그림처럼 자리하고 있다.하회마을은 풍산류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대표적인 동성마을이며 와가와 초가가 오랜 역사 속에서도 잘 보존된 곳이다. 조선시대 대유학자인 류운룡 선생과 임진왜란 때 .. 더보기
옥연정사 그리고 낙동강 옥연정사는 서애西厓류성룡柳成龍이 선조19년 1586에 지은 것이다.조용히 거처할 곳으로 부용대 기슭에 터를 잡은 후 재력이 부족해 짓지 못하다가, 승려 탄홍 誕弘이 건축을 주관하고 물자를 지원해 주어 10년 에 걸쳐 완성하였다.이 곳은 류성룡이 관직에서 물러난 후 임진왜란에 대해 .. 더보기
회룡포 물도리 회룡포는 경북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 95 회룡포는 내성천과 낙동강 상류로 영주 무섬마을 안동 하회마을 예천에 회룡포가 크기는 달라도 비슷한 지형으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강이 크게 마을을 회돌아 나가면서 섬 아닌 섬처럼 보인다.회룡포를 한눈에 볼 수 잇는곳은 회룡포 마을쪽으.. 더보기
예천 낭만에 삼강주막 오늘 문화답사 마지막 일정은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134호 :소재지: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166-1 낙동강가에 자리한 삼강주막이다.삼강주막은 현존 마지막남은 주막이며 우리시대 낭만객들에 발길이 끈이질 않는 명소다. 삼강주막은 삼강나루의 나들이객에게 허기를 면하게 해주고 보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