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사는 오대산 산자락 상원사 가는 길 입구에 자리하고 하늘에 닿을 듯 아름들이 고목 전나무가 명품 숲 길을
만들어 일주문에서 월정사까지 걷는 전나무 숲 길은 가히 최고에 숲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월정사는 삼국유사에
나라 안의 명산 중에서도 이곳이 가장 좋은 곳이니 불법이 길이 번창할 곳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는 명찰이다.
월정사는 7세기 중엽에 자장율사가 창건하였으며 6.25 전쟁으로 인해 모든 전각 등이 소실되었으나 한암,탄허,만
화,현해,정념스님의 대를 잇는 중창으로 대가람 월정사의 풍모를 되찾고 있다.오대산은 토산으로 울창한 산림이
아름다우며 사계절마다 색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원시림 그대로 이다.오대산은 다섯 개의 봉우리에는 각각 암
자가 있으며 각 암자에는 치유에 샘물이 흘러 넘치고 있으니 동대 관음암 청계수,서대 염불암 우통수,남대 지장암
총명수,북대 미륵암 감로수,중대 사자암 옥계수,특히 우통수는 한강에 발원지이기도 하다.백두대간의 중심에 있는
오대산은 문수보살이 상주하고 있는 불교의 성지로 불교문화와 가장 아름다운 숲이 공존하는 공간이 오대산이다.
오늘은 딸둘과 동행을 한다.딸셋중 막내딸은 학교일정상 동행을 하지 못해 못내아쉽다.
좌측이 큰딸 이른아침 여름이지만 냉기가 흐른다. 둘째딸 춥다고 아빠 바람막이 점퍼를 두루고...
전나무 숲 길이 끝나고 월정사 천왕문...
천왕문 사이로? 속세가 보인다.
아래사진은 2년전 겨울 사진이다.홀로 새벽을 달려 홀로 전나무 숲 길을 걸었던 사진이다.
낙엽이 떨어져 월정사 전경이 드러난다.
아래 작은사진과 갇은 위치에 사진이다. 여름과겨울 대비가 된다.
부처님오신날 많은 불자님들이 이른 아침부터 바쁘시다....
오대산 월정사 근교에는 양떼목장,노인봉,연곡소금강, 오지마을 부연동,강릉경포대,주문진,등이 30분 거리이며
천혜의 맑고 깨끗한 휴식을 즐기기에는 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