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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아름다운숲

봄이 오는 길목에서 준경묘

      오늘은 구름과나그네 회원님들을 동행하고 삼척여행을 떠난다.오늘의 일기예보는 비와 눈 소식이 있다.인원이 14명

      단촐하게 떠난다.밤새 비가 내려 강원도에는 눈이 많이오지 않았을까 걱정이 된다.다행이도 해가 비친다.사북에 들

      어서자 도로변 산에는 눈꽃이 피어 장관을 이룬다.오늘의 일정은 준경묘 답사,천은사 답사,동해바다 추암을 들러 보

      고 맛있는 점심을 기대해본다.

 

      준경묘 준경묘는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활기리에 사적 제524호로 이 곳은 조선 태조의 5대조이며 목조의 아버지인

      양무장군에 묘이다.고종 광무 3년(1899)에 묘소를 수축하고 제각과 비각을 세웠다.준경묘 일대는 울창한 금강송 송

      림으로 되어 있어 원시림을 구경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숲이며 이 곳의 금강송들은 황장목이라 부르기도 하며 경복궁

      중수때 자재로 쓰이기도 하였으며 숭례문이 회재로 소실되어 복원되면서 이곳에 금강송이 복원에 쓰이기도 하였다.

      이 곳에 금강송을 베어낼 때는 워낙 신비스럽고 영험한 나무라 제사를 올리고 베어낸다.어명이라고 세번 외치고 나

      라에 쓰이고 왕명으로 베어내니 서러워 하지 말라는 뜻이다. 지금은 우리나라 최고의 아름다운 금강송 숲이며 울진

      소광리와 함께 영원히 보존 되어야 할 아름다운 슾이다.아름다운 숲 대상을 밭았다.매년 한번씩은 꼭 다녀가는 곳이

      다. 작년에는 10월초 댓재를 넘으며 다녀왔고 올해는 울 회원님들을 동행하고 답사에 나선다.태백산맥을 넘어서자

      이 곳에는 봄 기운이 느껴진다.

 

      준경묘는 활기리 주차장에서 약1.7km정도 금강송 오솔길을 걸어 들어 간다.40분거리에 양쪽으로 빽빽히 들어선 금

      강송 군락을 걷노라면 속세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루를 보내며 또한 이 곳에서 하루가 기억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준경묘 가는 방법은 태백쪽으로 간다면 태백을 지나 삼척방향으로 가다가 일부 네비에는 환선굴 들어가는 방향을

      가르쳐 준다. 네비 무시하고 조금 더 내려가면 활기삼거리에 좌측으로 이정표가 보인다.길을 따라가면 Y자 길에서

      좌측으로 조금만 더 가면 좌측에 준경묘 주차장이다.Y자 갈림길에 이정표가 없어 초행인 사람들은 우측의 길로 직

      진 해메기 십상이다.삼척쪽에서 들어간다면 활기리 삼거리에서 우회전 한다.준경묘 다 들어가다가 우측으로 보면

      철구조물로 보호중인 보호수 금강송인 미인송이 있다.충북 보은군 속리산에 있는 정이품송 두번재 부인인 부인송

      이다. 정식으로 혼례를 올렸으며 지금은 자목도 생겨 후계목으로 키우고 있다.

 

      준경묘 입구에 금강송 군락 아름답다.

 

 

     준경묘에서 바라본다.

 

 

 

 

 

                                                                 울 님들 숲에취하고...

 

 

                                             정이품송 부인송 앞에서 인증샷

 

 

 

 

 

         와우 감탄사...

 

 

      야생화 현호색이 꽃을 피우고...

 

 

     부인송

 

 

 

 

 

 

 

 

 

 

 

 

 

 

      울님들 감탄과찬사를...

 

 

 

 

 

 

 

 

 

 

 

 

 

 

     준경묘 제실 전주이씨 조상묘가 되지만 전주이씨 후손이 아닌 사람들도 이 곳을 세번찾아 참배를 하면

     소원을 이룰 수 있다 한다. 한기수 선생님  퇴임하시고 아드님 결혼을 기원하시다네요...

 

 

 

 

 

 

 

 

 

 

 

 

 

 

      인증샷 날리고...

 

 

 

 

 

 

 

 

 

 

                                             강원도라 뱀이 많은편이다.젤 무서워하는 것이다.

 

 

       주차장 입구에서 약400m정도가 가파르다 힘들어 헥헥.....

 

 

 

 

 

 

 

 

                                             배가고파 천은사답사를 점심식사 후 돌아오는 길로 미룬다.천은사답사도 식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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