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시작되는 상오리 솔숲

     갑자기 맥문동 꽃으로 유명해진 상오리 솔숲은 경북 상주시 화북면 읍내를 가로지르는 도로변에 자리한 아름다운

     소나무 숲이다.화북면에서 소나무 숲 아래 잡목을 제거하고 맥문동을 심어 공원화 하면서 소나무와 보라색 맥문

     동 꽃이 잘 어울리면서 전국에 알려지게 되었다.맥문동은 구근이 약재로 쓰이면 효능은 성질은 약간차며 맛은 달

     면서 약간 쓰고 음을 보하고 진액이 생기게 하는 효능이 있으며 무더운 여름철에 많은 땀을 흘려 인체에 부족 해진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주어 무더위를 이기게 해 주는 약재란다. 바로 500미터 거리에아름다운 장각폭포가 자리

     하고 물길따라 마을 아래쪽으로는사람살기의 이상향으로 불리는 우복동천의 쌍용계곡이 아름답게 흐른다.상오리

     솔숲 가는 길은 호남고속도로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화서나들목으로 빠져나오면 된다. 근교에는 속리산 문장대를

     오를 수 있는 입석리가 근거리다.

 

     밤새 비가 내려 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비는 그치고 꽃이 일주일 정도는 더 있어야 만개 할 것 같다. 

 

 

 

 

 

     주말에는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 호젖하게 꽃구경은 어렵다.사진찍는 사람들이 왕이다.산책하는 사람들에게

     카메라 앵글에서 비키란다.서로 큰소리로 고성이 오가기도 하고 사진찍는 사람들이 전세낸 것 같다.

 

 

 

 

 

 

 

 

 

 

 

 

 

 

 

 

 

 

 

 

 

 

 

     8월30일 오전이다. 일주일정도면 화려하게 만개 할 것 같다.

 

 

 

 

 

 

 

 

 

 

 

        중년의 두 싸나이가 서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주며 우정을 쌓는다.

 

 

     보라색의 맥문동꽃과 소나무가 잘 어울린다. 보라색 라일락과 흰색의 라일락꽃도 소나무와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