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산 각연사

 얼마전 다녀와서 정리도 안하고 있다가 이제야 올린다.실망스런 맘이 커서인가? 칠보산 각연사는 충북 괴산군 칠성면 태성리 산7-1 구 주소다.

어떤이는 칠보산 각연사라 하고 어떤이는 보개산 각연사라 부른다.어떤산이면 어떻하리 천년고찰의 각연사는 구비구비 골짜기 깊은 곳에

자리하여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물이 찾는이들에 마음을 정화시켜 주는 듯하다.오랫만에 각연사를 들른다.각연사 앞길을 자주 오가면서도

시간에 쫓겨 쉽게 오지 못하며 늘 마음속에는 깨끗하고 울창한 숲을 그리워 했나 보다. 각연사는 조계종 제5교구 법주사의 말사이며 신라 법흥왕 때 유일대사가

세웟다는 설이 있고 각연사에는 석조비로나좌불상 보물제 433호 통일대사탑비 보물 제1295호 통일대사탑 보물 제1370호가 있다.

각연사로 접근하는 방법은  청주쪽에서는 괴산읍내를 지나 -만남에광장 휴게소를 지나-칠성면 소재지를 지나면서 신도로에서는 구 도로로  빠져나와

쌍곡계곡 입구를 지나면 우측으로 각연사 입구 팻말이 보인다.동네 작은 길이다. 쉽게 놓칠 수 있어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한다.연풍쪽에서 접근한다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연풍나들목으로 나와 괴산방향으로 가다가 쌍곡계곡 조금 못미쳐 좌측이다. 오랫만에 각연사는 어느절 처럼 어수선 하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오솔길처럼 아름답던 길은 확장공사를 한자고 파헤치고 계곡은 메꾸어져 가고 나무는 잘라져 나가고 ...답답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나 보내요

여기도 어김없이 주차장 확장공사로 엣 아름다운 정취는 없어지고 썰렁해보이는 각연사만 남았네요 그래도 마당에 꽃한송이가 반겨주네요...

 

 

 

 

 

 

 

돌아오는 길에 쌍곡계곡으로 접어들어 빠져나온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가뭄으로 계곡에 물이없다.여기저기

사람들이 사용하는 폔션들이 들어서 자연과 어울리지 않는다.폭포를 보려다.이만한 가뭄이면 폭포에 물이 없을 것같아

그냥 발길을 돌린다.자연과 어울리는 폔션 자연을 회손하지 않은 폐션 전국토 사찰 중축으로 아름다운 사찰이 사라지고

무분별한 폔선 난립으로 아름다운 산하가 망가져도 이 정부는 대책이 없다.근교에는  바로 쌍용계곡,갈론계곡,산막이엣길,

선유동계곡 연풍성지,무경새재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토속적이며 대학찰옥수수 산지가 괴산이며 올갱이국과 매운탕이 유명하다.

나는 다시는 각연사에 갈 일이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