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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섬

남녂에 봄 소매물도

겨우내 웅크리고 기다린 봄 소식이 남녂에서

올라온다.멀어서 엄두가 안나던 통영 소매물도

여행을 떠나기로 하고 새벽 고속도로를 달린다.

청주에서 통영까지는 250km 거제 저구항

까지는 편도  300km 왕복 600km 로

만만한 거리가 아니다 다행히도 새벽길이라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는 한가하다 못해 나

혼자 달린다. 새벽을 달려 돌아 나오는 배편을

고려해서 거제 저구항에서 들어가기로 한다.

통영 소매물도 가는 방법은 통영 여객선 터미널에서

배를타면 좀 쉽게 갈 수 있다. 서울이나 윗쪽에서

접근한다면 거제 저구항 보디 왕복 100km 는 단축된다.

나는 저구항에서 떠나는 배편 뱃시간표 첨부

평일에는 통영여객선 터미널은 왕복3회차

운항을 하고 저구항에서는 4회차 운항을 한다.

주말에는 증편 운항을 하니 선사에 문의바람

소매물도는 경상남도 한산면 매죽리의 세 개의 섬중

하나의 섬인 소매물도이며 옆 대물도와 나란히

아름다움을 뽐낸다. 선착장에서 망태봉-

등대섬을 거처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3시간 정도면 들러볼 수 있으며 등대섬 물이

빠지는 물 때 시간을 맞추어야 건너 갈 수 있어

사전 선사에 문의해보는 것도 좋다.

빼어난 조망과 기암절벽으로 이어진 아름다운

절경은  죽기전에 꼭 한번은 가 보아야 할

것이다. 섬에는 민박과 폔션도 들어서 잇고

식당도 있다.

아~~~ 안탑깝다 소매물도에 도착하니

운무  해무가 바다를 가려 조망이 없다

등대섬 물길 갈라지는 사진을 담으려

했는데 ㅎ


아래사진은 오래전 사진이다.


아침 출발한 저구항 전경...

저구항에서 50분 정도면 소매물도 도착한다.

가는길에 보석같은 섬들이...



저구항을 출발 매물도에 들럿다 간다.



소매물도 도착 타고온 배편...

소매물도도 많이 변한다. 안좋은 쪽으로

숙박없소 난립과 수거되지않는 쓰레기가

쌓여가는데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선착장에서 망태봉 정상까지는 1.3km 로 천천히 걸어

40분 정도???




아래 사진이 망태봉 정상이다. 옜날

밀수 감시탑이 있었던 자리란다.

안탑깝게 안개가 나를 ...


희미하게 운무사이로 등대섬이...





돌아오는 길에 갈매기도 배웅하고

또 오라하네???




통보리 사초군락이 봄을 알리고..

예전에 찍었던 등대섬 등대사진...

물이 빠진면 건너간다.





바로 근처에는 바람에 언덕 여차 홍포해변 외도 지심도

등 수많은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거제도와 통영이

같이 붙어 있다.서울이나

윗쪽에서 내려온다면 통영 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하는 편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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