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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섬

소매물도 동백꽃은 피고...

소매물도 봄이면 동백꽃이 필 무렵 자주가는 곳이다.

새벽 3시 30분 출발 예정 조금 늦장부리다 보니

3시50분 출발 시간이 촉박하여 통영 여객선 터미널

까지 250km 를 논스톱으로 달려 6시30분 도착

부지런히 발권을 마치고 6시50분 소매물도 정기선에

오른다.

소매물도는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통영에서

정기선 배편으로 1시간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매물도 건너편 섬이 소매물도다.

소매물도 배편은 통영 여객선터미널이나

거제도 저구항에서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

소요시간은 거제 저구항에서 소매물도 약 50분 정도

이나 수도권 기점으로 통영보다 거제도 저구항이

50km정도 더 멀다

 

통영 여객선터미널 소매물도 평일 3회 왕복운행

1,  06:50 출발 08:25분 소매물도 출항

2,  10:50 출발 12:30분 소매물도 출항

3,  14:30 출발 16:30분 소매물도 출항

 

주말에는 5회로 2회가 증편된다.

TEL: 055 645-3717,  641-0313 

성수기 시즌에는 증편이 있을 수있어 문의하는 것이

좋다.

이른 시간이라 배위에서 일출을 본다.배편이

통영출발-비진도 내항-비진도 외항

매물도 당금항-매물도-소매물도 도서 정기

여객선이라 여러 섬들을 경유한다.

비진도 외항에 들어 갈 무렵 일출이

올라온다.

위 사진은 비진도 전망대에서 담은 사진이다.

4년정도 된 사진이다. 두 섬사이를 이어지는 길

양편으로 좌측은 모래사장 우측은 몽돌 해수욕장이다.

배위에서 한컷 비진도 등산로 바닷가에 비진암 전경

 

소매물도 항 전경 항에서 망태봉 정상까지

30분거리 등대섬을 경유하여 한바퀴 돌아도

3시간 정도면 여유있게 돌아볼 수 있다.

망태봉 정상에 특이하게 관세박물관이 있다.

풍광이 빼어나다.

소매물도에서 바라본 등대섬 섬사이로 하루

두번 썰물 때 물이 빠지면 등대섬을 걸어서

 건널 수 있다. 2월12일 까지는 코로나로

등대섬 출입이 제한된단다.

위 사진은 작년 3월경 안개가 자욱한 사진이다.

참  안타깝다. 소매물도에 소나무가

다 시들어 죽어간다. 재선충 병이 돌아

소나무가 위기에 처하였다는데

소매물도 소나무 대부분이 죽어버렸다.

통영으로 돌아나오는 배편에서 바라보니

해안가 소나무 군락이 누렇게 죽어간다.

생각보다 심각하다. 바닷가 특성이 그런가?

내륙에 소나무 들은 그래도 각별하게

관리를 해서인가 아직 상태가 좋다.

 

 

등대섬 내려가는 길...

이정도에서 1시간 정도 더 있어야 물길이 완전히

갈라저 등대섬으로 들어갈 수 있다.

망태봉에서 여기 폐 분교에 사시는 분과 한시간 가량

담소를 나누었다. 소매물도가 고향이시란다.

날씨가 좋아 내려  가기가 싫다. 언제나 또 와 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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