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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섬

욕지도 낭만에 대하여...

경고: 사진을 보시고 욕지도를 방문하시고

실망하시지 않기를 바람니다. 사진과

욕지도 현장은 실제로 다를 수가 있습니다.

 

지인들과 함께 나선 욕지도 여행길 통영 

삼덕항에서 10시 배편으로 들어갈 예정으로

시간을 맞추어 도착해보니 평일인데도

욕지도를 들어가는 사람과 차량이 많아

12시30분 배편을 예약하고 통영으로

돌아 나와 점심식사 부터 하기로 한다.

충청도 회초장 욕지고등어 횟집 이름이다.

고등어 정식이 유명하고 1인 25.000 원에

성대 매운탕: 고등어구이: 고등어회: 일반회:

멸치비빔회: 멍게비빔밥이 나온다.

우선 깔끔하고 모든 회와 생선에서 비린내가

전혀없고 성대 매운탕은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통영 중앙시장 근처에 있다.

통영 여행을 가신다면 한번 가볼만 하다.

 

참고로 충청도하고는 연관이 없으시단다.

고등어도 화덕에서 구워내 비린내가 없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멸치비빔회 싱싱한 멸치라서 그런지 

수분이 생기지않아 맛이 일품이다.

욕지도에는 고등어 양식장이 있어

살아있는 고등어 회를 먹을 수있다.

싱싱함과 고소한 맛이 그만이다.

욕지도 낭만을 찾아서 여러번 방문을 했다.

등산팀과 등반도하고 마지막 욕지도행이

막내딸 대학교 다닐 때 딸 셋을 동반하여

다녀가고 오랫만에 지인들과 욕지도

여행에 나섯는데 변해도 너무 변하고 쓰레기와

폐기물 그리고 숙박시설 난개발이 이루어저

다시는 오고 싶지 않은 섬이 되버렸다.

내 기억에서는 욕지도는 지워버린다.

바닷바람 맞으며 힐링한다.

출렁다리 아래에는 엄청난 해양 쓰레기가

쌓여있고...

욕지도에 모노레일도 설치되어 쉽게

정상으로 오를 수 있다 한다.

욕지도만은 아니다. 전국 아름다운 곳

곳곳에 폔션을 짓는다고 난개발이

이루어저 아름다운 강산 다 망치는 데도

대책이 없다 간혹 그나마 자연 전경과 잘

어울리게 건축한 폔션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제 사진을 보고 욕지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낭만없이

가신다면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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