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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그리고 항구

서해의 오천항 먹거리 여행


오늘은 서해바다 충남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작은 항구 오천항 여행길에 나선다.

겨울이 지나는 길목에서

미세먼지와 추위에 잠시 주춤했던 여행을

오늘은 아는 형님이 아니라 아는 동생들과 함께

나선다. 오천항은 굴로 유명한 천북 굴단지와

바로 언덕너머에 자리잡은 아담하고 아름다운

작은 항이지만 봄이오면 키조개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전국에 많은 양의 키조개 집산지이며

낚시인들이 많이 찾는 항이다.


항 입구 언덕위에는 충청수영성이 자리하고 있는데

전국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정자와

고목이 어우러저 성벽과 아름다움이

잘 어울린다.정자에서 내려다 보는

전망은 아름답다.

수영성 입구다. 운치가 그만이다...




충청수영 진휼청

영보정 영보정은 수영성 안에 있는 정자로 1504년

수사 이량이 처음 짓었다 하고 바다건너

황확루, 한산사와 어우러저

빼어난 경치로 조선 최고의 절경이라 하고

다산 정약용, 백사 이항복이 조선 최고의 정자라

극찬을 하던 곳이란다.





아는 형님 아니 아는 동생들과 함께...



자 이제 키조개의 집산지에 왔으니 키조개 전문

요리점이 있다. 가격은 동일하고 맛도 키조개와

갑오징어를 손질하시는  분들에 추천을 받고 가격대가

비슷하나 우리는 중간에 위치한 원조라 하는

오천항 수산물 회쎈터 7호점이라 하는

식당으로 고~~~~

요리하시는 주인분에 솜씨가 맛갈스럽고

깔금하다.



키조개정식을 시키면 키조개 회, 샤브샤브, 키조개 무침,

키조개 두루치기,이렇게 나오며 샤브에다 칼국수

면을 넣어먹고  두루치기에는 밥을 볶아주는데

맛이 아주 그만이다. 가격대비 양은 아주 푸짐하며

넉넉한 인심이고 칼국수와 밥은 무한리필이다.

양이 먹고남을 만큼 넉넉하게 준다.



샤브용 버섯과 여러가지 야채다 국물이 끝내줘요...


양념이 버무린 두루치기도 맛있다.

관자 회무침 채소와 배를 썰어넣어 새콤 달콤

입맛을 돋운다. 바로 언덕너머에는 천북

굴단지가 새로 조성되어 12월1일부터

개장 영업을 시작하여 굴찜 한솥 3.0.000 원

단지가 바닷가에 조성되어 위쪽으로는

남당리가 있다. 참 키조개 손질한

관자 1kg에 어름포장 3만원 갑오징어

손질한 갑오징어가 1kg에 13.000 원에

사가지고 갈 수있다. 선착장 주변에 주차가

가능하나 주말에는 붐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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