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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그리고 항구

천북 굴단지 여행...

2월 16일 잠시 시간을 내어 지인들과 충남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바닷가에 자리 잡은 천북 굴단지에

점심으로 굴밥 굴 요리를 먹기위에 나선다.

2년 전에 지금에 자리로 단지를 조성하여

이전하고 해마다 굴 축제를 한다. 서해 굴은

뻘을 품고 있어 영양가가 풍부하며 맛 또한 일품이다.

천북 굴단지에서 조금 떨어진 오천항에는

키조개 정식이 유명하고 바로 바닷가에는

아름다운 수영성이 자리하고 있어 지나는 길에

들러 보면 좋을 것이다. 윗쪽으로 올라가면 또

가까운 거리에 남당항이 있고 먹거리 타운이

조성되어 서해에서는 그나마 가성비와 맛을

보장하는 곳이다. 새조개,대하가 유명하다.

천북 굴단지는 1년 내내 장사하는 곳이

아니란다. 굴이 출하하기 시작하면 장사를

시작하고 굴이 끝나는 시점이면 문을 닫는단다.

농사를 겸업으로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굴 축제 시기보다 지금이 굴이 살이 올라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 하지만 물가 오름세에

천북 굴단지 음식값도 많이 올라 두 번 오고 싶은

마음은 안 든다.

굴전 15.000 원

굴 칼국수 7.000 원
굴밥 13.000 원 대표적이 굴 찜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올라도 너무 오르고 양도 줄었다. 또 사가지고 가는

굴도 한망에 25.000 원하던 것이 가격도 오르고

한 망 양이 작년보다 30% 는 적게 담아 판다.

물가 오름세를 감안한다 해도 두번 가고 싶은 생각이 없다.

오륙도 굴 수산은 단지 조성 전부터 다니던

단골집이다.굴 요리 맛은 일품이다. 굴자체에

맛이 있다보니 음식이 맛있다.

굴단지에서 바라보면 약 1km 정도 거리에 풍력 발전기가

돌아가는 것이 보인다. 여기는 굴을 작업하여 망으로도

판매하고 깐 굴도 1kg 단위로 판매한다.굴단지 보다

20% 저렴하다.3호집이 단골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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