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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아름다운숲

황성공원 맥문동 꽃 화려함은 사라지고...

폭염과 컨디션 저하로 3일 동안 꼼작을 못하고 있다가

경주에 약속을 핑계로 내려간다. 폭염이라 그런지 

경주도 한산하다. 새벽에 황성공원 맥문동 꽃이

얼마나 개화를 했나 공원에 도착하니 새벽 3시인데

황성공원 솔밭을 걷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

더워서 그런지 부지런해서 그런지 모르겠다. 예전

화려했던 맥문동 꽃밭과 용트림하듯 자라는 소나무

군락에 기억을 더듬어 사진을 담는다.

여기인가? 맥문동 꽃이 제대로 개화를 하지 않는다.

전국에 맥문동 꽃이 아름다운 곳도 식재하고

4년 정도 때가 가장 아름답고 세월이 흐르면

꽃이 개화를 하지 않는다. 모든 맥문동 꽃밭이

그렇다.

상주 상오리 솔 숲, 성주 성밖숲, 황성공원 대표적인

맥문동 꽃밭이 세월이 흐르면서 거의 꽃이 개화를

않는다. 오히려 새로 식재한 곳이 더 화려하게

개화를 한다, 약속시간 되기 전에 계림숲에 맥문동

꽃을 식재하였다 하니 들렀다 가야겠다.

폭염이다. 폭염에 쓰러질 것 같다. 선크림과 모자를 안

가져와 더 고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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