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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그리고 길

정북토성에 겨울풍경... 충북 청주시 정북동 무심천변에 작은 토성이 있다. 정북토성이다. 토성 위에는 소나무가 자라고 있어 운치를 더하고 있다. 아쉬운 것은 우측 소나무는 우리나라 조선송이고 좌측 소나무 군락은 내가 보기에는 별로 안이쁜 리기다 소나무 종류 같다. 정북토성 가는길 가에는 마애불도 있어 엣조상들이 나들이하면서 소원을 빌었던 것 같다. 해 질 녘 낙조가 아름다운 곳이다. 기온이 14도 아래로 떨어지고 오전에 폭설이 내리더니 카메라 들고 나오니 눈이 그친다. 위 사진은 해질녘 사진이다. 소나무 한그루가 수묵화가 된다. 더보기
상당산성 명암지 설경... 청주시 상당산성은 갈 것이 없는 청주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며 등산로와 연결이 되어 산행하는 사람들도 많이 오른다. 산성 아래에는 명암저수지가 요즘에는 유원지가 되어 공원화가 되었다. 눈이 내리는 상당산성과 명암지는 한폭에 그림이 된다. 청주시,상당산성,명암지,정북토성,구암골, 더보기
홯매산 가을 억새... 10월 12일 황매산 억새를 보기 위해 조금 이른 시간 떠난다. 5월에 화려했던 철쭉이 지고 가을로 넘어가며 또 다른 환상적인 아름다음을 보여주는 황매산이다. 단풍이 들 무렵이면 억새는 저버린다. 단풍이 막 시작할 무렵이 황매산에 억새 꽃이 아름답다.꽃이라 해야 하나? 황매산은 합천군 가회면과 산청군에 걸쳐있는 산으로 양쪽에서 오를 수 있고 가회면에서 오른다면 황매산 오토캠핑장을 검색하여 오르면 마지막 주차장까지 오를 수 있으면 주차장에서 능선까지 산책로보다 편한 길 15분 정도 오르면 광활한 황매산 억새군락을 볼 수 있다. 주차료가 있으며 후불이다. 억새는 지금이 절정이면 단풍이 들 무렵이면 진다. 억새와 갈대를 구분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 억새도 물억새, 억새, 참억새로 분류한다. 습지나 물가에 자.. 더보기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길... 9월 18일 일요일 오늘은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길 트레킹에 나선다. 서울을 떠난 지가 40년이 넘었다. 어린 시절 고석정, 순담계곡, 삼부연폭포 산정호수로 친구들과 함께 다니던 곳인데 변해도 많이 변해서 자연만 그대로인 것 같다. 드로니 매표소에서-순담 매표소로 나간다. 한탄강 주상절리 길은 계곡 중간쯤으로 데크와 잔도 길 출렁다리를 연결하여 들머리-날머리 3.6km 편도 거리 트레킹 코스다. 어느 쪽에서 진입해도 상관은 없고 차를 가지고 가면 들머리 날머리 셔틀버스가 있어 셔틀버스로 출발장소로 이동할 수 있고 택시도 요금 10.000 원 안쪽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성인 기준 입장료: 10.000 원인데 철원사랑 상품권 5.000으로 돌려준다. 어디서든 사용 가능하며 택시요금으로도 가능하다. 경로우대는.. 더보기
태안 솔향기길 1코스... 2022년 7월 17일 오늘은 충남 태안군 이원면 태안 바닷가 끝자락 만대항에서 시작하는 솔향기길 1코스 트레킹에 나선다. 솔향기 1코스는 꾸지나무 해수욕장-만대항 코스 10.6km이다.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트레킹 후 차량 있는 곳으로 이동이 불편해 만대항에 주차를 하고 여섬이나 가마봉 전망대 코스로 중간 진입하여 만대항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좋을 것 같다. 솔 숲 사이로 걷고 바다를 내려다. 보며 걷는 길은 아름답다. 다만 바닷가에 어업인 들이 발생시킨 해양 쓰레기가 곳곳에 보인다. 용난굴 입구 ... 용난굴 용이 살다 떠났다 한다. 용이 승천하면서 바위에 하늘 쪽으로 흔적을 남겼다 한다. 트레킹 내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전망대서 바라본 여섬...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 솔향기길 .. 더보기
대봉산스카이랜드 5월 17일 함양군 함양읍 삼림 숲에 양귀비 사진을 담으려 갔다가. 상림에서 약 10km 정도 거리에 우리나라 최장 모노레일 (3.93 km) 집라인 (3.27km) 개장하였다 하여 모노레일 체험을 하였다. 매주 화요일은 휴장일이고 매월 마지막 주는 화, 수 일은 안전 점검일로 휴장한다. 인파가 몰리지 않으면 예약을 안 해도 되지만 공휴일에는 예약 필수 평일에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하셨다. 다녀온 사진을 이제야 올린다. 네비: 대봉 스카이랜드 검색 T 055-963-2025 높은 곳이라 철쭉꽃이 이제 개화한다. 위 건물 아래 주차장이 있고 위 건물에서 매표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위쪽 탑승장으로 약 10분 정도 올라가면 모노레일 탑승장이다. 셔틀버스를 타고 여기서 하차 모노레일 탑승 집라인 탑승자들도 .. 더보기
천상에 화원 황매산... 매년 거르지 않고 황매산을 찾는다. 코로나로 거르기도 했지만 매년 달라지는 색감과 한순간 아름다움을 담기 위해 새벽길을 나선다. 작년에는 철쭉꽃이 색이 바래 실망하기도 하고 한순간에 아름다움에 탄성을 쏟기도 한다. 황매산은 오를 수 있는 곳이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에서 오르는 길과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에서 오르는 길이 있고 어느 쪽이든지 정상 가까이 접근할 수 있고 주차장까지 차가 오를 수 있다. 주말이나 휴일은 쉽지 않을 것이다. 5월2일 철쭉이 중간 아래쪽만 만개를 했고 중간 넘어 정상까지는 이번 주말쯤 만개할 것 같다. 가을이면 억새로 또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영화와 드라마 촬영도 많이 한다. 더보기
꽃비 내리던 날 내변산... 4월 19일 내륙에는 벚꽃이 다 지고 부안 변산 수성당에 유채꽃이 피었다 한다. 이른 시간 붐비기 전에 도착 작년에 왔을 때는 그래도 낭만이 있었는데 이건 중장비 소리에 화장실 신축을 딱하니 유채밭을 가로막고 신축한다. 어수선하다. 그냥 한 바퀴 둘러보고 월명암에 오를까? 내변산 직소폭포를 가볼까? 하다 내변산에 봄을 즐기기 위해 내변산탐방지원센터로 향한다. 내륙보다 벚꽃이 일주일 늦다.이제 산벚이 진다. 내변산 탐방 지원센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직소폭포로 향한다. 직소폭포를 넘어가면 내소사로 갈 수 있는 등산로가 있으며 주차장에서 직소폭포 까지는 2.4km 정도 산책로 정도다. 실상 사지 터 한국전쟁 때 소실되었다 한다. 늦은 산벚꽃 잎이 떨어진다. 좀 이른 시간이라 나홀로 걷는다. 그야말로 힐링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