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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그리고 길

주왕산에 가을은 깊어가고... 10월 30일 경북 청송군에 있는 주왕산으로 단풍 여행을 떠난다. 둘재 딸이 발리로 신혼여행을 무사히 다녀와 홀가분한 마음으로 떠난다. 청송에서 하루를 보내고 이른 새벽 운이 좋으면 운해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운해는 없고 안개만 가득하다. 경북 청송군에 주왕산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명품 산으로 암릉과 계곡 단풍이 어우러져 한 폭에 진경산수를 연출하는 산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기도 하다. 폭포와 소나무 군락 그리고 근처에는 주산지, 절골, 달기약수, 온천 등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사과가 특히 유명하다. 6시 40분경 대전사 풍경... 사과값이 작년보다 두 배다. 10kg 한 상자가 10만 원이다. 거의 팔리지가 않는다. 비싸도 너무 비싸다. 단풍이 거의 지고 없다. 이른 시간이라 조용하다.. 더보기
원주 소금산 트레킹... 10월 15일 오늘은 산악회 회원님들과 원주 소금산 트레킹에 나선다. 매표소- 등산로 입구-출렁다리-데크잔도길- 소금잔도-스카이타워-울렁 다리-주차장 약 2시간 30분 정도에 코스다. 15일에 소금산 단풍은 아직 이르다. 일요일이라 많은 인파가 몰린다. 아름다운 절벽 끝 잔도길을 걷고 스카이워크도 올라가 본다. 노약자나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조금 힘들겠다. 원주시 지정면에 있는 소금산은 엣 간현유원지라 불리고 야영을 했던 곳인데 많이도 변했다. 매표소에서 계단 오르막 길을 오르면 첫 번째 출렁다리 출렁다리에서 바라보는 잔도길과 울렁 다리 인증샷도 날리고... 잔도길에 이른 단풍이 보인다. 안개가 시야를 가린다. 울 총무님 하늘에 떠있는 듯한 스카이워크... 지나온 잔도길 출렁다리는 시작점이고 종점다리 울렁.. 더보기
도담삼봉... 명절이 길다. 나들이하고 싶어도 도로가 막혀 엄두가 안 난다. 명절 마지막 날 옥정호 구절초 꽃이 개화를 했을 것 같은데 단양 도담삼봉 건너편 강가 도담정원에 황하 크스모스가 만개를 했다 하여 단양으로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길을 떠난다. 도담상봉 건너편 강가에 꽃들이 눈에 들어 오는데 개화가 아직인가 색감이 별로다. 기온이 많이 내려가 춥다. 여벌 겨울 옷을 꺼내 입고 몇 컷 찍어본다. 도담삼봉에서 도담정원으로 들어가는 길은 좁고 비포장 산길이다. 오지다. 꽃은 이미 거의 다지고 9월 20일 경이 만개하여 아름다웠을 것 같다. 강가 평지라 구도도 안 나온다. 몇 컷 찍어본다. 건너편 바위굴처럼 보이는 곳이 단양팔경 중 하나인 석문이란다. 석문을 배경으로 포토존 최고에 인물용 렌즈를 가지고 갔는데 모델할 .. 더보기
신두리 사구와 신진도항... 7월 27일 오늘은 태안 신진도 항에 오징어가 풍어 라는 소식에 지인들과 함께 드라이브에 나선다. 서산 A, B 지구를 지나 신진도 항에 도착하니 바닷가라 많이 습하며 덥다. 휴가시즌이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오징어와 생선 쇼핑에 저마다 오징어를 상자로 구매를 하신다. 매일 시세가 달라진다. 오징어가 많이 잡히면 가격이 내려가고 적게 잡히면 올라간다. 오늘에 오징어 시세는 20마리 한 상자 6만 원 내장제거와 아이스박스에 얼음 포장 해준다. 횟감으로는 한 상자 7만 5천 원이란다. 약간에 흠집이 있는 오징어는 대략 25마리 한 상자 43 000 원 내장제거 포장 포함 매일 시세가 다르며 조금 싸게 사는 팁은 관광객이 끈기는 시간이면 할인이 된다. 점심과 물회를 먹고서 30km 정도 거리에 신두리 해안사구로.. 더보기
내변산 직소폭포 봄 풍경... 4월 12일 지인들과 격포 수성당 유채꽃을 보고 점심을 담백하고 맛있는 요리 백합정식으로 점심을 먹고 내변산 관음봉 가는 길 직소폭포 탐방에 나선다. 직소폭포는 변산 국립공원 내 내변산 탐방 지원센터 주차장에서 직소폭포까지 약 2.1km 정도의 거리로 숲 속의 아름다운 산책 길이다. 관음봉을 거처 내소사로 넘어가는 등산로이며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숲 길이다. 직소폭포 산벚꽃이 빠르게 젓다. 직소폭포 전망대서 바라본 풍경... 산벚꽃이 진다. 실상사라는 사찰이 있었던 실상 사지 터 참 싱그러운 계절이다. 가을이면 단풍도 아름다운 곳이다. 인증 샷 날리고~~~ 선녀탕이란다. 더보기
거창 수승대 계곡... 4월 3일 용원정 쌀다리 벚꽃 사진을 담으러가 꽃이 개화를 안 해 허탕을 치고 돌아왔다. 4월 2일 오늘은 9살 초등학교 2학년 외손자와 함께 둘이 거창 벚꽃 여행을 떠난다. 4살 때 곡성장미축제 고창청보리축제 담양 메타쉐콰이어 숲을 같이 여행을 하고 오랜만에 나선다. 용원정을 돌아서 병곡리 수양벚꽃길 가는 길에 수승대 계곡에 들러 손자와 함께 걸어본다. 진달래 꽃은 먹을 수 있는 꽃 이라니까 먹어보고 싶단다. 진달래 꽃도 먹어보고 힐링을 한다. 엄청 신이 나서 앞장선다. 더보기
덕유산 설경 상고대... 1월 19일 덕유산 상고대를 보기 위하여 다녀온다. 밤새 국립공원 관리공단 사이트에 들어가 국립공원 실시간 CCTV를 보면서 덕유산에 안개가 올라오고 기온이 많이 떨어져 상고대가 발생할 것 같아 대전 통영 간 고속도로에 올라선다. 1500 고지 높은 산 정상에는 설경이 보인다.덕유산 곤돌라 주차장에 들어서니 정상에 설경이 피었다.10시 티켓팅이 시작하는데 매표소에는 100 여명이 줄을 서 기다린다. 평일은 현장 발권이 가능하지만 주말에는 인터넷 예약자만 입장할 수 있단다. 대인 20.000 원 경로우대 14.000 원이다. 왕복 관광 곤돌라를 타고 약 15분 정도 오르면 설천봉이고 여기서 향적봉 정상 까지는 30여분 거리다. 겨울 눈이 많은 산이다. 네비에 무주 리조트나 덕유산곤돌라 주차장을 검색하면 된.. 더보기
진안 마이산... 비가 내린다. 이른 아침 마이산 시양제 수변 생태공원 에 도착하니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비경을 연출한다. 마이산은 전북 진안군 진안읍과 마령면에 걸쳐있는 특이한 지질에 산이다. 엄청난 암봉의 봉우리가 말의 귀를 닮았다 하며 마이산으로 부르며 마이산 에는 돌탑으로 유명한 탑사가 있고 탑사 위쪽에 운수사가 있다. 개인적으로 운수사를 더 좋아한다 아름답다. 시양제 주차장에서 운수사를 거쳐 탑사로 내려갈 수가 있지만 차를 가지고 가면 다시 돌아가야 하는 데 만만치 않다. 마이산에는 여러 곳에 마이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조망대가 있고 봄이면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시양제 주차장에 설경이... 숫마이봉과 암마이봉 시양제 주차장에서 은수사 오르는 길 은수사 목화송이 처럼 아름답다. 은수사 전경 아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