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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사성암에 가을은 깊어가고... 10월 8일 가을이 깊어가는 사성암에 오른다. 이른 아침 운해에 쌓였던 사성암이 드러나고 운해가 빠르게 사라진다. 신비스러운 사성암에 잠시 머물며 세상을 내려다 본다. 사성암은 전남 구례군 문척면 섬진강을 내려다 보며 오산 중턱 아스라한 절벽 끝에 자리 잡은 사성암을 바라보면 신비롭고 아름답다. 10월 중순을 넘어가면 이른 아침이면 사성암 아래에 운해가 드리울 때 사성암에 올라서면 내가 신선이 된 듯하다. 이 풍경을 보기 위해 이른 아침 사성암에 오른다. 근처에는 노고단, 천은사, 화엄사, 연기암, 등 볼거리가 많다. 봄이면 구례수목원도 좋고 구례 섬진강 대나무 숲길도 좋다. 사성암 뒤로 오산 등산로가 있다. 9시가 넘어서면 운해가 순삭 하듯 사라진다. 섬진강이 내려다 보인다. 엣 사성암이 아니다. 엣 .. 더보기
연기암 가는 길... 3월 16일 이른 아침 구례 화엄사 홍매화 사진을 담고 화엄사 주차장에서 우측으로 약 3.8km 정도 산길을 오르면 연기암이 나온다. 연기암 가는 길에는 여러 암자가 산재해 있다. 그중 가장 높은 곳 지리산 중턱 너머에 연기암이 자리하고 연기암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굉장히 멀리까지 보이면 섬진강 물줄기까지 보이는 아주 아늑하고 포근한 곳에 암자가 자리한다. 올라가는 길이 압권이다. 울창한 밀림 속으로 들어가는 아름드리나무 군락이 잠시 속세를 멀리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연기암에 서서 저 멀리 섬진강이 보인다. 밀림처럼 느껴저 좋다. 오르는 길에 화엄사가 보인다. 연기암이 가까와 지니 높은 곳이라 아직 겨울처럼 보인다. 차에서 내려 잠시 맑은 공기도 느껴보고... 지리산 계곡 끝자락... 연기암 .. 더보기
사성암에도 가을이 떠나가네.. 10월이 중순이 넘어가면 전남 구례군 문척면 섬진강가 오산 아래 자리 잡은 사성암에 올라서면 거의 매일 발아래 운해가 깔리며 비경을 연출하는 곳이 사성암이다. 절벽 끝에 달려있는 사성암 유리광전은 그 아름다움에 탄성이 나오고 발아래 운해는 내가 신선인가? 행복한 사람인 것을 깨닫게 해 준다. 사성암 뒤로는 오산 등산로가 있고 페러글라이딩 활공장도 있다. 요즘에는 어느 사찰이든 뭘 가져다 붙이고 새로 만드는게 유행이다. 사성암에도 마당에 없던 12 지상인가? 석상이 줄 비하다. 비웠을 때 아름다움을 채워서 망가뜨린다. 그냥 꽃 화분이 아름다웠는데 12 지상 석상이 아름다움을 훼손한다. 강가에 사성암 대형 주차장이 있고 25인승 셔틀버스가 사성암까지 운행을 하고 한적한 시간대에는 승용차로 사성암까지 오를 수.. 더보기
저만치 가네 가을이 구례 천은사... 11월 20일 막내딸과 함께 구례 사성암을 답사하고 내려와 화엄사와 천은사를 놓고 고심하다. 얼마 전 뉴스에 천은사 단풍이 기사에 올라온 사진에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 천은사로 향한다. 전라남도 구례군 방광리 구례에서 노고단 오르는 길 입구에 호수가 보이면 바로 천은사 주차장이 보인다. 성삼재 노고단을 오르는 길이며 함양으로 넘어갈 수 있는 구비구비 아름다운 지리산 관통 길이다. 천은사는 지리산 쌍계사,화엄사와 3대 사찰로 꼽으며 예전에는 입장료를 징수 했는데 주차료 입장료가 폐지되었다. 전국에 사찰들이 본 받았으면 좋겠다. 다녀와 아직 천은사 사진도 못 올렸는데 지리산 쪽 으로 대설 주의보가 내리고 눈이 내린단다. ㅎㅎㅎ 막내딸이 앞서간다. 천은사 일주문을 들어서면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수홍루 누각.. 더보기
가을 끝에서 사성암... 오늘은 11월 20일 마지막 단풍이 지리산쯤 달려가고 있을 것 같아 마침 막내딸이 내려와 동행을 한다. 조금 이른 시간 출발하여 전남 구례군 문척면 섬진강변 오산 아래 절벽 끝에 달려 있는 사성암을 보기위해 떠난다. 이맘때쯤이면 사성암에 오르면 구름이 발 아래 깔리는 장관을 보기 위해 오른다. 운이 좋다면 ㅎ 고속도로에 안개가 자욱하나 해가 올라와 그리 위험 하지는 않다. 구례에 도착하니 안개인지 운무인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사성암에 오르니 우려와는 달리 산 위쪽으로는 안개가 없고 햇살이 쨍하다. 운무가 발아래 깔렸는데 너무 많아 선명도가 떨어진다. 희미하게 보이는 능선이 지리산 능선이고 좌측 끝 높은 봉우리가 노고단 우측이 천황봉쯤 된다. 절벽에 매달린 유리광전에서 내려다본 운해 단풍이 다 젓을 것으.. 더보기
사성암에 여름... 오늘은 전남 구레군 문척면 사성암길 30에 있는 오산아래 절벽끝에 달려있는 사성암-성삼재- 노고단길-뱀사골을 거처 함양에 상림 답사에 나선다. 아는 동생들이 사성암을 꼭 가보고 싶어해 난 여러번 다녀왔으나 오랫만에 사성암을 올라가본다. 사성암은 구례와 섬진강이 내려다. 보이는 오산아래 절벽끝에 매달린 암자로 비경이다. 비좁은 곳에 암자를 세우다 보니 건물들이 여기저기 절벽 틈새에 나누어져 지어저 빼어난 풍경을 자랑한다. 원효,의상,도선,진각 등 네분에 고승이 수도했다 하여 사상암이라 불렸다는 기록이있다 한다. 사성암에서 20분 정도 오르면 오산 정상으로 지리산권을 조망할 수 있다. 더보기
하동 북천 양귀비 여행 2020년 5월17일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 북천역(폐역) 앞쪽과 옆쪽으로 꽃 양귀비를 심어 양귀비 꽃 축제를 하였으나 코로나 여파로 축제는 취소하고 생활 거리두기를 하고 꽃 관람은 할 수있게 하여 이른아침부터 많은 인파가 몰린다. 이른시간에 도착하니 날씨가 잔뜩 흐려 쨍한사진 건지.. 더보기
겨울 사성암 일요일 회원님들과 천태산 산행을 다녀오다.혼자서 바로 구례 사성암으로 차를 몰아 내려간다.혹시? 눈꽃이나 일기예보 에 눈이나 비 소식이 있어 환상의 풍경을 보지않을까? 밤10시가 넘어 구례에 도착 숫소를 정하고 창박을 내다보니 잔뜩 흐렸다. 사성암 10분거리 아침을 구례 읍내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