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휴가를 계획하고 딸들에 시간을 맞추다보니 황금연휴에 휴가를 잡았다.태백 구와우 해바라기
축제와,매봉산 바람에언덕,귀네미마을,중봉계곡을 일정표에 넣고 늦은 밤시간에 출발 예정에는 2시
도착 태백에서 잠시 눈을붙이고 일직일어나 운무에 쌓인 구와우 해바라기를 답사하기로 하였으나 참
태백에는 잠잘수있는 모탤,민박,심지어 찜질방도 인원초과로 입장을 할수가없단다.할수없이 삼수령
고개 숲속에있는 정자에 텐트를치고 눈을 붙이기로하고 가보니 참 여기도 우리처럼 숙소를 잡지못한
사람들이 텐트도없이 노숙을하신다, 다행히도 삼수령에 설치된 온도계는 현20도를 기리킨다.서늘한
기온때문에 모기가없어 노숙에는 불편함이 없나보다.차를 돌려 사북,고한,증산역 근처까지 돌아봐도
잠잘곳은없다. 어슴프레 동쪽하늘이 밝아온다.구와우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보니 부지런한 사람들
은 카메라를 들고서 올라간다.큰딸과 막내딸은 잠에취해 더 잔단다.둘째딸과함께 구와우로 오른다.
구와우 해바라기 축제장으로 오르는입구 키작은 해바라기가 반긴다. 구와우는 소 9마리가 누워있는
형상을한 언덕이다고 해서 구와우다.태백야생 고원식물원이다.
이른 아침이라 고요하다.
예전에 왔을떼는 해바라기 작황이좋아 화려했는데 작년에는 비가많이와 작황이 안좋와 일찍폐막했다.
윗쪽에서 내려다본다.
건너편 높은 산봉우리가 백두대간 매봉산 바람에언덕이다.2년전 우리님들 모시고 답사했던곳
여기 해바라기는 키가작은 해바라기다.
강원도 해발이 높다보니 한여름 평균온도가 20도란다 그래서인지 가을이 빨리오나보다.
조금있으면 여기는 단풍이 내려오겠죠 자작나무에 탁색된듯한 노란 단풍이 아름답죠...
작황이 안좋아 그리 화려하진않다.
해바라기 구경하고 저기보이는 매봉산 바람에언덕으로 오를예정 조금 늦으면 휴일에는 관광객이
많아 차를가지고 오를수없다. 태백시에서 무료25인승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구와우에는 사진작품 전시실과 작가들에 작업실이 있다.
보이는 유리온실같은 건물이 작품전시실
색감이 화려하다.
구와우 근교에는 바로 맞은편 바람에언덕이 비경으로 아름답고 구와우를 나서면서 우회전하면
한강에 발원지가 있고 17km직진하면 강호동에 1박2일촬영지 귀네미마을이 나온다.
태백에는 만항재,두문동재,분주령,화절령,함백산자락 등 야생화 천국이다.조금있으면
화려한 가을야생화 향연이 펼쳐진다.둘째딸이다.이른아침 아빠따라서 해바라기산책
내려가는길 화려하진 않지만 아름다운 야생화군락
좋은사람들과 걸으면 행복할것이다.
꽃은지고나면 내년을 기약할것이다.
작품 전시실 둘째딸 여유있게 감상중
구와우를 주제로한 사진 전시실 사계절 사진을담아 아름답다.
자연을그대로 전시실내부 아름다운 사진을 감상할수 있다.
구와우 가는방법은 제천 영월 사북을지나면 두문동재 터널이 나온다.터널은 사북과태백을
경계로 터널을 빠저나오면 태백시내다 계속 직진하다보면 사거리 신호등에 좌측 강릉 하장
방면으로 좌회전하면 오르다보면 유명한 구와우 순두부집이 나온다. 근교에는.바람에언덕,
귀네미마을 들러 볼 수 있다.검룡소도 바로 근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