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끝자락의 사자산 법흥사 적멸보궁

     사자산 법흥사 적멸보궁은 백덕산과 구봉대산 사이에 사자산이 자리하고 그 소나무 숲속에 법흥사가 자리하고 윗쪽으로

     불교인들에게는 성지로 여기는 적멸보궁이 있다.2013년 12월에 요선암과 요선정을 다녀가면서 시간에 쫓겨 법흥사 적멸

     보궁을 들러보지 못하여 못내 아쉬웟는데 우연찬게 지인에 일정에 동행하면서 여유 있는 답사가 되었다.적멸보궁 寂滅寶

     宮은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있는 법당으로 적멸보궁이 있는 사찰에는 부처님 진신사리가 있기 때문에 불상이 없다.

     궁宮은 전殿이나 閣보다 높이는 말이다.643년 신라의 승려 자장 대사가 당나라에서 귀국할 때 가져온 부처님 진신사리를

     나누어 봉안한 5대 적멸보궁이 양산통도사,설악산봉정암,태백산정암사,오대산상원사,그리고 사자산법흥사가 부처님진신

     사리가 봉안되어 불교인들에게 성지며 기도처 순례지로 여기는 성스러운  곳이다.

 

     법흥사 주차장에서 법흥사를 가로질러 신비로운 소나무 숲길을 10분정도 오르면 법운당과 약사전이 보이고 옆에는 시원한

     약수가 흐른다. 잠시오르자 적멸보궁이 보인다.

적멸보궁에서 내려다본 산신각 약사전

 

 

 

 

 

 

 

적멸보궁 오르는 길에는 소나무가 불자들을 반기듯이 기립하여 서 있다.

 

 

 

 

연세가 많으셔 다리가 많이 불편하신 두분이 보궁을 찾기위해 오르신다.

적멸보궁 전경 뒷쪽의 암릉과 어울려 한폭의 그림이다.

 

 

 

 

법흥사 부도탑과 석분

불자가 아니라도 울창한 송림과 계곡 법흥사 아래의 요선정과 요선암을 겯드리고 근처에 단종 유배지 청령포,선돌,선암마을 등

볼거리가 많은 곳이며 수주면에는 한우 소고기가 유명하며 다하누촌이라는 집단 식당가가 형성되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가는 방법은 중앙고속도로 신림 나들목을 빠져나와 주천면을 지나 수주면 방향으로 이정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