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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문화

제주도의 봄 스케치7 한라산 관음사

     한라산 관음사

한라산 관음사는 한라산 일주도로에 있는 높은 위치에 있는 사찰로서 한라산 관음사 등산 코스 근교에 있으며

한라산 동북쪽 산천단(山川檀)에서 3km 떨어진 위치에 있는 관음사는 제주도내 40여개 종단내 사찰을 관장하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본사다.제주도에 불교가 최초로 전래된 시기로는  한반도에 귀속되기 전인 탐라국 시대 해로를 통해 남방불교가 전래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구전에는 관음사가 고려 문종1046-1083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진다.조선 숙종1702년 억불정책에 제주도에 사찰들은

완전히 폐사되었고 이후 200년간 제주도에는 불교와 사찰이 존재하지 않았다 한다.1908년 비구니 해월스님이 현재의 위치에 옛

관음사를 복원하였고 제주에 불교가 다시 전파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32년전 여름 한라산에 오르는 길에 잠시 들른 관음사는 언제나

내 기억속에 아름답게 자리하고 그후 여러번 한라산에 오르면서도 단체로 음직이다 보니 관음사를 기억속에 남았는데 이번 딸들과

2박3일의 여행중에 꼭 들러보고 싶어 찾아간 관음사다.

 아래 사진은 32년전 여름사진이다. 필름사진을 스캔하였고 찾아보니 사진이 다 없어지고 남은 것은 이사진 뿐이다.추억이 새록새록...

 

 

 

큰딸 사찰에 다니지는 않지만 돌아가신 할머님이 해마다 부처님 오신날이면 사찰을 찾아 딸들에 이름을 써서 등을 달고

딸들에 성원을 기원하셨던 것을 딸들도 알고 있기에 딸들과 사찰을 찾으면 할머님에 명복을 기원한다.

 

 

 

 

멀리 바다가 내려다 보이고...

 

 

막내딸 친구에게 사진을 전송하고...

 

입구에서 부터 톡특한 전경을 연출하며 한라산과 어우러져 아름답다. 예전에 없었던 조형물도 생겨나고 (세월이 흐른만큼)

 

매화가 개화를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