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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문화

흔적.. 세월이 그린 그림 영월여행 요선암,요선정,법흥사

참... 지독한 가뭄이다.농민들은 어떻하라고 오늘은 영월의 숨은 비경

요선암,요선정,사자산 법흥사를 다녀왔다. 가뭄으로 계곡에 물이없다.요선암은

강원도 영월구 수주면 무릉리 주천강 요선정 아래 강바닥 암반이 물과 세월의

흔적으로 기묘하고 아름다운 작품을 그려놓았다.요선암 하면? 사찰에 암자인가?

이렇게 생각도 들 것이다.하지만 기묘한  돌개구멍 암반이 집중적으로

발달해 신선을 맞이하는 바위라는 뜻으로 요선암이라 불리고 천연기념물 제

543호로 지정되었고 바로위 소나무 숲길을 100mm 오로면 전망이 좋은 요선정

정자와 하늘로 날 것같은 마애불이 아름답게 자리한다.




이른 봄이면 쉽게 보기힘든 흑버들도 여기에서 볼 수있다.




물과 세월에 흔적으로 남아 있는 돌개구멍




물이흐를 때 알탕을 하면 10년이 젊어진다는 ???




기기 묘묘한 바위군락들...


















이른 봄이면 볼 수있는 흑버들





요선암 바로 위 요선정 오르는 길




요선정은 숙종이 하사한 어제시 御製詩를 봉안하기 위하여 1913년에

세운 정자로 단종을 복위한 숙종과 영월땅에 군왕 세분의 어제어필 시문을

봉안하기 위하여 주민 재력가들의 노력으로 요선정이 세워졋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에는 영월을 관치하는 일본사람이 시문 편액 현판을 소장한 것을

마을 유지들이 거액을 출현하여 다시 봉안할 수 있었다 한다.




주천강에도  물이 고여 있다.




무릉리마애여래좌상 강원도 유형문화재 74호 고려시대 불상으로

추정하며 암반위에 자연석에 조각하여 비상하는 듯한 형상을 하였고

조각은 불심이 깊은 사람이 조각한 것으로 보이며 빼어난 석공의

작품은 아닌 듯...









사자산 법흥사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부처님 진시사리가 모셔진 우리나라

오대 적멸보궁이 이 곳에있다. 앞쪽으로는 구봉대산 뒤쪽으로는 백덕산이

자리하고 중간에 위치한 법흥사는 구봉대산 등산 시점이기도 하며 아름들이 소나무가

인상적이고 적멸보궁 오르는 길은 소나무 군락이 인사를 하듯 반겨준다.
























위에 사진 몆장은 가을 사진이다.




진신사리가 모셔진 적멸보궁   위 사진 요선암 요선정을 지나 10km 정도 길을따라 가면 법흥사가 나온다.

근교에는 한반도 지형마을 선암마을, 단종 능과 청령포,병방치 등 볼거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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