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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찰

남도 불교문화 답사2 달마산 미황사

해남 대흥사를 둘러보고 달마산 미황사로 떠난다.

달마산 미황사는 전남 해남군 송지면 미황사길 164

기암괴석의 달마산 암릉 아래 자리잡은 비경의

사찰이다.미황사 사찰 옆으로 등산로 시작점이 있어

사찰을 들러보고 등산을 시작하여도 좋다.

조계종 대흥사의 말사로 749년에 의조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창건 설화에는

소의 울음소리가 아름답고 금의인이 황금으로

번쩍거리던 것을 기리기 위해 미황사로

했다 한다.


미황사를 제대로 보려면 오후가 좋다. 내가

도착한 시간에는 아직 해가 넘어오지 않아

암릉이 그늘에 가려 좋은 사진이 안나온다.




미황사가 아름다운 사찰임인데도

많이 아쉬운 점은 아주 오래전 미황사가

아니라는 것이다.그리 오래전은 아니고

스님이 계단식으로 축조를 하였는데 60cmm 만

낮추어 축조를 했더라면 더 아름다웟을 것이다.

예전 축조전 아래에서 올려다 보는 아름다음이

안나온다.채우는 것이 최선이 아니라

빼고 비우는 여백이 있어야 더 아름다운데

요즘 사찰에 가면 거의 채우느라 스님들

정신이없다.









사찰뒤 암릉 우측으로 .5km정도 가면 그 아름다운

도솔봉 도송암이 자리한다.일출과 일몰을 다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매화와 동백이 한창이다. 큰딸이3학년 정도일 때

딸 셋과 미황사로 완도로 여행을 했던

오래전 기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