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죽녹원 구름이 좋은날... 22년 7월 29일 아랫 역으로 떠난 휴가 중 명옥헌 원림을 돌아 나와 죽녹원으로 향한다. 하늘에 구름이 예술이다. 죽녹원은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에 자리하고 있으며 바로 옆에는 메타쉐콰이어 숲 길이 있고 관방제림도 있어 연결해서 들러 볼 수 있다. 죽녹원은 2005년 3월에 개원하여 지금에 이르렀고 대나무로 구성된 대나무 수목원이라 생각하면 좋겠다. 넓은 대나무 군락지와 전국에 명소 정자를 그대로 복원하여 짓어놓아 대나무 숲과 잘 어울린다. 죽녹원 후문 주차장이 접근하기 편리하니 후문 주차장을 이용하며 주차장 무료 입장료 3.000 원 착한 가격이고 65세 이상 경로우대 가능하다. 전국에 사찰들이 돈에 혈안이 돼서 경로 우대를 70세로 올려 욕심을 부리는 것과는 다르게 담양은 경로우대한다. 구름.. 더보기 상오리 솔숲 맥문동꽃... 8월 18일 전국에 유명한 맥문동 꽃밭에 맥문동 꽃들이 개화를 시작했을 텐데 꽃 사진들이 안 올라오고 꽃밭 작황이 안 좋아 꽃들이 별로란다. 황성공원도 좋은데 가까운 경북 상주시 화북면 상오리 솔숲으로 달려가 본다. 옛 상오리 솔숲 화려했던 맥문동 꽃밭은 사라지고 명맥만 간신히 유지한다. 듬성등섬 꽃들이 자란다. 맥문동 꽃은 뿌리를 한약재로 사용한다. 기침과 기관지 안 좋을 때 사용한다. 오래전 가시덩굴과 잡목으로 우거져 버려 저 있던 소나무 숲을 화북면사무소에서 열정으로 가꾸어 지금에 이른다. 500여 mm거리에 웅장한 장각 폭포가 있고 물길 아래쪽으로는 쌍용계곡이 있다. 더보기 소쇄원 구름이 좋은날... 담양 소쇄원 (潭陽 瀟灑園) 명승 제40호 전라남도 담양군 가사문학면 지곡리 길가에 자리한 소쇄원은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園林으로 양산보 1503-1557 가 조성한 것으로 스승인 조광조가 유배를 당하여 죽게 되자 뜻을 버리고 낙향하여 이곳에서 살았다. 소쇄원이라 한 것은 양산보의 호㙱인 소쇄옹瀟灑翁 에서 비롯되었고 맑고 깨끗하다는 뜻이 담겨있다 한다. 소쇄원에는 제월당 霽月堂: 비개인 하늘에 상쾌한 달이라는 뜻에 주인집과 광풍각 光風閣: 비 온 뒤에 해가 뜨며 부는 청량한 바람이란 뜻에 사랑방 광풍각이 들어서 있다. 소쇄원은 보길도 세연정, 영양 서석지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아름다운 정원으로 꼽힌다. 영양 서석지는 동네 가운데 들어앉아 있지만 소쇄원은 산에서 내려오는 물 길 뒤로 건물을 배치하고 정원을.. 더보기 운주사 천불 천탑을 찾아서... 전남 화순군 도암면 천태로 91-44 천불 천탑의 신비를 찾아서 처음 운주사 찾아 먼 길을 떠 낮을 때가? 근 48년쯤 된 것 같다. 기차와 시골 버스를 갈아타고 와불을 찾아 운주사에 들어섰을 때 그때의 감동이 지금도 가슴이 설랜다. 너무 멀어 쉽게 접근하지 못해 더 그리워 했나 보다. 운주사는 사적 제312호로 천 개의 불상과 천 개의 석탑이 온 산에 놓여 있어 신비롭기도 하고 천불 천탑을 조성한 사람에 애틋한 마음에 마음이 저려온다. 지금은 석불 100여구와 석탑 21기와 흔적 잔해들만 남아있다. 1530년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 에는 석불 석탑이 각 1 천구 씩 있다고 기록되어 조선 초기까지는 실재했었을 것 으로 작은 불상과 10m 터가 넘는 불상 석탑들이 당시에는 엄청 낫을 것으로 추정된다. 네 차.. 더보기 백양사 구름이 좋은날...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에 하루 일정을 앞당겨 휴가를 떠난다. 계획은 거창하다. 죽녹원과 명옥헌원림이 오늘 답사지다. 고속도로 장성 나들목을 빠져나와 담양 방향으로 접어드니 백양사 백학봉 위로 구름이 장난이 아니다. 차를 유턴하여 백양사로 들어간다. 구름이 흘러가 버릴까 마음이 급해진다. 백양사는 가을 애기단풍이 물들면 오려했는데 이렇게 다녀간다. 백양사는 전남 장성군 북하면에 있다. 산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백양사와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사가 자리하고 있다. 단풍이 아름답다. 호남고속도로 백양사 나들목으로 빠져나오면 된다. 가을이 오면 많은 인파가 몰린다. 백양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사진 한컷 백학봉에 구름이 한마리 학이 백학봉에 내려앉는 것 같다. 가을 단풍이 들면 그야말로 인산인해가 된다. 엄청난 인파.. 더보기 명옥헌 원림 배롱나무... 전남 담양군 고서면 후산길 103 명승 제58호 鳴玉軒 苑林은 조선 중엽에 明谷 오희도가 살던 곳으로 그의 아들 오이정이 선친의 뒤를 이어 이곳에 살면서 만든 정원으로 배롱나무 숲 안에 오이정 정자를 짓고 그 앞에 연못을 조성하여 산에서 내려오는 물 길이 연못으로 흐르도록 하고 연못 주변으로 배롱나무 꽃을 심어 지금에 이르러 꽃이 피는 여름이 오면 연못과 정자와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드라마 촬영팀이 촬영 중이라 사진을 담을 수 없어 그냥 몇 컷 담고서 내려온다.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촬영중이라 한다. 위에 두 분이 폰으로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 하신다. 사진이 잘 받을 것 같아 내 카메라로 담고서 블로그에 올려도 된다는 승낙을 받고 사진을 담는다. 위에 두 분 전주에서.. 더보기 명재고택 배롱나무 꽃... 작년 8월 3일 다녀온 논산에 명재고택에 배롱나무 꽃이 피었다 한다. 약간 늦은 시간에 출발하여 12시 무렵 도착 뜨거운 날씨인데도 사진을 담으러 많이 오셨다. 꽃은 아직 꽃이 만개한 나무가 있고 이제 막 봉우리를 터트리는 나무도 있다. 60% 정도 개화? 명재고택은 국가 민속문화재 제190호이며 조선시대의 학자인 명재 윤증 선생 생전(1709)에 지어진 곳이란다. 조선 중기 호서지방 대표적인 양반가옥으로 상류층에 살림집이란다. 조선시대의 정원을 만들어 지금에 이르러 엄청난 큰 고목과 배롱나무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어 배롱나무 꽃 필 무렵 사진가들에 사랑을 받는 곳이다. 많은 수에 장독대와 함께 구도가 잘 나오는 곳이다. 드레스를 입고 예쁘게 꾸미신 중년에 여성분들이 인생 사진 건지려 많이들 오셨다. 고.. 더보기 태안 솔향기길 1코스... 2022년 7월 17일 오늘은 충남 태안군 이원면 태안 바닷가 끝자락 만대항에서 시작하는 솔향기길 1코스 트레킹에 나선다. 솔향기 1코스는 꾸지나무 해수욕장-만대항 코스 10.6km이다.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트레킹 후 차량 있는 곳으로 이동이 불편해 만대항에 주차를 하고 여섬이나 가마봉 전망대 코스로 중간 진입하여 만대항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좋을 것 같다. 솔 숲 사이로 걷고 바다를 내려다. 보며 걷는 길은 아름답다. 다만 바닷가에 어업인 들이 발생시킨 해양 쓰레기가 곳곳에 보인다. 용난굴 입구 ... 용난굴 용이 살다 떠났다 한다. 용이 승천하면서 바위에 하늘 쪽으로 흔적을 남겼다 한다. 트레킹 내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전망대서 바라본 여섬...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 솔향기길 .. 더보기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9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