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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그리고 꽃

거창 수양벚꽃은 흐드러지고... 4월 2일 외손주와 거연정, 용원정 쌀다리와 수승대를 답사하고 병곡리 수양벚꽃 구경에 나선다. 수승대에서 차량으로 10분 정도 오르면 수양벚꽃 도로가 나온다. 왕복 2차선에 인도가 없는 시골 도로이다 보니 딱히 주차공간도 없고 사진찍는 사람들과 지나는 차량들로 살작 불안하다. 수양벚꽃은 버드나무처럼 가지가 늘어지면서 연분홍 색갈이 아름답다. 거창에는 여기 말고도 수양벚꽃이 한 군데 더 있다. 개화는 절반정도 개화했다. 더보기
구례 산수유 축제... 15일 화엄사 홍매화 사진을 담고 화엄사 골짜기 끝에 연기암에 올라 섬진강이 내려다 보이는 연기암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전남 구례군 산동면에 산수유 마을로 들어간다. 온마을 온 산이 노란색 산수유 꽃이 만개를 하여 아름답게 수를 놓는다. 11일부터 산수유 축제가 시작되어 평일인데도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올해 유난히도 산수유가 색감이 곱다. 먹거리 장터 볼거리 장터 판매 장터도 인산인해다. 산수유 마을이 엄청 넓다. 예쁜 처자가 셀카를 찍는가 보다. 전국에는 경북의성 산수유, 그리고 경기도 이천 백사면에 산수유, 구례 산수유가 유명하다. 돌아오는 길에 산수유 마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천년이 넘은 우리나라 최초의 산수유 나무로 알려진 산동면 계천리에 들러본다. 이 나무는 천 년 전에 중국 산동성 아가.. 더보기
합천 신소양체육공원 핑크뮬리... 10월 12일 황매산에 억새가 만개하였을 것 같아 황매산을 올라가 본다. 조금 일직 출발할걸 늦장을 부리다.출발하여 합천호를 지날 때쯤 구름이 안개와 함께 비경 을 연출한다. 마음이 조급해진다. 황매산에 오르니 억새가 절정이다. 황매산 억새는 조금 이르게 가야 볼 수 있다. 함양 상림에 단풍이 들면 억새는 다 저버린다. 지금이 절정이다. 철쭉 꽃 개화했을 때 다녀갔는데 돌아오는 길 합천 읍내에 신소양 체육공원에 핑크 뮬리가 만개했다는 소식에 들려본다. 절정이다. 합천군 신소양 체육공원 넓은 터에 많이 파종하여 가꾸어 장관이다. 주차 무료 입장료 없음... 핑크 뮬리 바늘꽃 가우라? 구절초를 심어 장관이다. 평지에 가꾸어 사진 하는 사람들에게는 구도가 잘 안 나온다. 노란 꽃은 황하코스모스란다. 키가 작아.. 더보기
메밀꽃 필무렵 추정리... 밤새 비가 내린다. 적지 않은 비가 내린다. 출근 시간에는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쏟아진다. 늦은 오후가 되니 구름 사이로 햇살이 보인다. 카메라 가방을 둘러메고 청주시 상당구 남성면 추정 1구 산골에 메밀꽃이 만개하여 달려가 본다. 추정리 메밀밭은 개인이 경작하며 일반에게 개방을 하여 해마다 많은 사람들에 사랑을 받는 곳이다. 추정 메밀밭이 큰길에서는 메밀밭 까지 1.4km 이고 차량이 적을 때나 이른 시간에는 중간 정도에 작은 주차장이 있어 오를 수 있다. 길가에 고욤나무도 한구루 보인다. 더보기
감악산 아스타 국화... 9월 22일 늦장을 부리다. 5시가 넘어서 출발 2시간을 넘게 달려 경남 거창군 감악산 풍력 발전단지 감악산 정상 주차장에 도착하니 부지런한 사람들이 보인다.위성 기지국과 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면서 정상까지 길 이나 차량이 오를 수 있다. 정상에 아스타 꽃 구절초 등을 식재해 가을이면 보라색으로 물든다. 오르는 길은 국도변에서 정상까지 2.2km 시멘트 도로이나 차량 두대가 교행이 가능하다. 정상은 전망이 좋다. 정상아래 억새가 피어난다. 전망대... 구절초 군락지... 전망대와 쉼터... 전망은 좋은데 구도는 별로다. 인물사진 찍기는 좋겠다. 더보기
문경 봉천사 개미취... 9월 22일 이른 새벽길을 달려 경남 거창 감악산 아스타.국화꽃을 보고 욕심을 내어 175km를 단숨에 달려경북 문경시에 있는 봉천사에 입구에 도착 개미취 꽃이 눈에 들어온다. 화려하게 만개를 했다. 개미취 꽃은 우리나라 자생식물로 여린잎은 나물로 식용하고 이렇게 많이 파종하여 군락을 이루니 수입 종 꽃 보다 더 아름답다. 사찰은 작아도 사찰 앞 풍경이 장난이 아니다. 주차공간이 협소해도 평일은 무난하나 공휴일은 가시면 좀 일직 나서야 할 것 같다. 사찰에 일출 포인트 소나무 사이로 일출이 올라온단다. 입장료 오천원을 받는다. 더보기
상림에 여름... 5월에 상림을 다녀왔다. 양귀비 사진을 담으러 한 달이 지나 상림에 버들 마편초가 만개했다는 소식에 7월 4일 달려가 본다. 경남 함양군 함양읍 읍내 하천가에 자리한 상림은 천년이 넘은 울창한 고목 원시림으로 아름답다. 봄.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상림은 아름답다. 대전 통영 간 고속도로 중간쯤에 위치해 지나던 길이라면 꼭 들러 보길 바란다. 상림 공원 주차장 위쪽으로 꽃밭을 조성하여 장관을 이른다 함양군에 정성과 열정이 돋보인다. 연꽃단지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의 꽃을 식재한다. 뒤에 숲이 상림이다. 버들마편초를 곳 베어내고 9월 10일 경이면 다시 꽃을 피운단다. 항노화 산삼 엑스포 기간에 맞추어 개화를 시킨다. 맨발로 산책하시는 분들이 많다. 한여름 숲을 걷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다. 더보기
궁남지 연꽃은 피고... 2022년 6월 26일 궁남지에 연꽃 개화 소식이 올라온다. 렌즈도 새로 구입하고 테스트도 못해봤는데 연꽃이 피었다기에 궁남지로 달려간다. 날씨는 잔뜩 흐려 금세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다. 연꽃에 이슬이 맺히면 아름다운데...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17 부여 시내에 위치한 궁남지는 백제시대 원지( 苑地)로 문화재 사적 제 135호이며 궁남지 면적이 꽤나 넓다. 백제 무왕 때 궁궐의 남쪽에 만든 큰 인공 연못으로 삼국사기에 궁남지로 불렸다 한다. 지금은 주변에 연꽃을 식재하여 여름이면 우리나라 대표 연꽃 개화지 이다 아름답다. 갑자기 한줄기 소나기가 쏟아진다. 40여 종에 연꽃과 수련이 있는데 이제 개화가 시작이다. 15% 개화? 일주일은 더 있어야 절정이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