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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각연사... 일요일 잠시 사간을 내어 충북 괴산군 칠성면 칠보산 자락아래 깊은 산골 자기에 숨어있는 각연사를 들러본다. 각연사는 괴산군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연풍 가는 길에서 산골자기 깊은 곳에 숨어 있는 아름다운 사찰이며 각연사 가는 숲길은 고목과 숲으로 우거져 봄이나 여름에도 아름다운 곳이며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괴산 쌍곡계곡 너머에 있으며 쌍곡계곡에서 출발하여 칠보산을 거쳐 각연사로 넘어오는 등산코스가 있다. 아직은 이르지만 조금 있으면 칠성면에 미선나무 군락지에 미선나무가 꽃을 피우면 향기가 그만이다. 미선나무는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근처에는 쌍곡계곡, 선유동, 화양동, 문경새재도 근교이다. 깊은 산골에 숨어 있다. 각연사에는 통일신라시대 석조비로나자불좌상이 있다. 보물 제433호다. 요.. 더보기
천북 굴단지 여행... 2월 16일 잠시 시간을 내어 지인들과 충남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바닷가에 자리 잡은 천북 굴단지에 점심으로 굴밥 굴 요리를 먹기위에 나선다. 2년 전에 지금에 자리로 단지를 조성하여 이전하고 해마다 굴 축제를 한다. 서해 굴은 뻘을 품고 있어 영양가가 풍부하며 맛 또한 일품이다. 천북 굴단지에서 조금 떨어진 오천항에는 키조개 정식이 유명하고 바로 바닷가에는 아름다운 수영성이 자리하고 있어 지나는 길에 들러 보면 좋을 것이다. 윗쪽으로 올라가면 또 가까운 거리에 남당항이 있고 먹거리 타운이 조성되어 서해에서는 그나마 가성비와 맛을 보장하는 곳이다. 새조개,대하가 유명하다. 천북 굴단지는 1년 내내 장사하는 곳이 아니란다. 굴이 출하하기 시작하면 장사를 시작하고 굴이 끝나는 시점이면 문을 닫는단다. 농사를.. 더보기
공림사에 겨울... 공림사는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 명산 낙영산 자락 아래 양지쪽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사찰이다. 속리산 가는 길에 들려도 좋을 것이다. 앞 쪽으로는 속리산쪽에서 내려오는 물줄기 계곡이 아름다워 여름에 많은 피서객이 찾는다. 공림사 옆으로 낙영산 등산로가 있으며 낙영산을 거쳐 도명산으로 넘어가 화양구곡으로 내려가는 등산로도 암릉이 어우러져 아름답다. 속리산 법주사가 근교이다. 겨울에 필수탬 털신... 더보기
덕유산 설경 상고대... 1월 19일 덕유산 상고대를 보기 위하여 다녀온다. 밤새 국립공원 관리공단 사이트에 들어가 국립공원 실시간 CCTV를 보면서 덕유산에 안개가 올라오고 기온이 많이 떨어져 상고대가 발생할 것 같아 대전 통영 간 고속도로에 올라선다. 1500 고지 높은 산 정상에는 설경이 보인다.덕유산 곤돌라 주차장에 들어서니 정상에 설경이 피었다.10시 티켓팅이 시작하는데 매표소에는 100 여명이 줄을 서 기다린다. 평일은 현장 발권이 가능하지만 주말에는 인터넷 예약자만 입장할 수 있단다. 대인 20.000 원 경로우대 14.000 원이다. 왕복 관광 곤돌라를 타고 약 15분 정도 오르면 설천봉이고 여기서 향적봉 정상 까지는 30여분 거리다. 겨울 눈이 많은 산이다. 네비에 무주 리조트나 덕유산곤돌라 주차장을 검색하면 된.. 더보기
진안 마이산... 비가 내린다. 이른 아침 마이산 시양제 수변 생태공원 에 도착하니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비경을 연출한다. 마이산은 전북 진안군 진안읍과 마령면에 걸쳐있는 특이한 지질에 산이다. 엄청난 암봉의 봉우리가 말의 귀를 닮았다 하며 마이산으로 부르며 마이산 에는 돌탑으로 유명한 탑사가 있고 탑사 위쪽에 운수사가 있다. 개인적으로 운수사를 더 좋아한다 아름답다. 시양제 주차장에서 운수사를 거쳐 탑사로 내려갈 수가 있지만 차를 가지고 가면 다시 돌아가야 하는 데 만만치 않다. 마이산에는 여러 곳에 마이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조망대가 있고 봄이면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시양제 주차장에 설경이... 숫마이봉과 암마이봉 시양제 주차장에서 은수사 오르는 길 은수사 목화송이 처럼 아름답다. 은수사 전경 아름.. 더보기
소돌항 풍경... 매섭게 추운 겨울이다. 2023년 첫 번째 여행을 지인들과 함께 동해안으로 떠난다. 주문진을 거쳐 주문진과 바로 붙어있는 작은 항구 소돌항에 들러 아름다운 동해 바다 소돌항 산책길을 걷고 겨울 진미인 복어 요리와 생대구탕 오징어 가자미 회를 겯드린 만찬을 즐기고 돌아오는 길에 오랜만에 우리나라최고의 오지마을 부연동에 들어가 소나무에 왕 제왕송을 알현하고 돌아온다.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힐링 여행이다. 소돌항은 주문진 수산시장 끝 위쪽에 자리한 아주 작은 항이지만 기암괴석과 등대 산책로가 아름다운 깨끗한 항이다.전망대에 서면 우리나라 3대미항인 남애항이 보이고 옥빛에 바다는 장관이다. 소돌항에는 배를 가진 선주들이 운영하는 횟집과 판매장이 있다. 예전에는 저렴하여 자주 이용했는데 지금은 다른 곳이나 차이가.. 더보기
정북토성에 겨울풍경... 충북 청주시 정북동 무심천변에 작은 토성이 있다. 정북토성이다. 토성 위에는 소나무가 자라고 있어 운치를 더하고 있다. 아쉬운 것은 우측 소나무는 우리나라 조선송이고 좌측 소나무 군락은 내가 보기에는 별로 안이쁜 리기다 소나무 종류 같다. 정북토성 가는길 가에는 마애불도 있어 엣조상들이 나들이하면서 소원을 빌었던 것 같다. 해 질 녘 낙조가 아름다운 곳이다. 기온이 14도 아래로 떨어지고 오전에 폭설이 내리더니 카메라 들고 나오니 눈이 그친다. 위 사진은 해질녘 사진이다. 소나무 한그루가 수묵화가 된다. 더보기
상당산성 명암지 설경... 청주시 상당산성은 갈 것이 없는 청주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며 등산로와 연결이 되어 산행하는 사람들도 많이 오른다. 산성 아래에는 명암저수지가 요즘에는 유원지가 되어 공원화가 되었다. 눈이 내리는 상당산성과 명암지는 한폭에 그림이 된다. 청주시,상당산성,명암지,정북토성,구암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