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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수유 열매는 떨어지고... 경북 의성군 사곡면 산수유 마을에 사파이어처럼 예쁜 산수유 열매를 사진에 담으러 조금 늦은 시간 출발한다. 당진 영덕 간 고속도로를 지나 사곡면에 들어서니 길가에 가로수가 산수유나무다. 이번에도 좀 늦게 왔나 보다. 산수유 열매가 다 떨어지고 얼마 남지 않아 썰렁하다. 시기를 맞추지 못했나 보다. 봄이면 산수유 마을 골짜기 전체가 노란 꽃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루는데 시기를 못 맞추어 아쉽다. 위 산수유 꽃 사진은 오래전 산수유 마을 사진이다. 겨울이 지나고 또 봄이 오면 마을은 꽃 천지로 변할 것이다. 산수유 열매는 씨앗을 제거하고 말려 한약재로 사용한다. 보석 사파이어가 달려있는 것 같다. 산수유 꽃 보다 열매가 더 아름답다. 더보기
사성암에도 가을이 떠나가네.. 10월이 중순이 넘어가면 전남 구례군 문척면 섬진강가 오산 아래 자리 잡은 사성암에 올라서면 거의 매일 발아래 운해가 깔리며 비경을 연출하는 곳이 사성암이다. 절벽 끝에 달려있는 사성암 유리광전은 그 아름다움에 탄성이 나오고 발아래 운해는 내가 신선인가? 행복한 사람인 것을 깨닫게 해 준다. 사성암 뒤로는 오산 등산로가 있고 페러글라이딩 활공장도 있다. 요즘에는 어느 사찰이든 뭘 가져다 붙이고 새로 만드는게 유행이다. 사성암에도 마당에 없던 12 지상인가? 석상이 줄 비하다. 비웠을 때 아름다움을 채워서 망가뜨린다. 그냥 꽃 화분이 아름다웠는데 12 지상 석상이 아름다움을 훼손한다. 강가에 사성암 대형 주차장이 있고 25인승 셔틀버스가 사성암까지 운행을 하고 한적한 시간대에는 승용차로 사성암까지 오를 수.. 더보기
내소사 늦가을 풍경... 마지막 끝자락 선운사 단풍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내소사에 들러본다. 바로 바닷가라 그런지 선운사 보다 단풍이 없다. 전북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268 내소사 입구 전나무 숲길도 예쁘다 드라마 대장금 촬영지 춘 추 벚꽃이란다. 봄에 피고 가을에 또 한 번 피는 벚꽃이란다. 내소사 앞마당에 엄청난 노거수 고목이 있어 내소사를 빛내준다. 노거수가 내소사에 절반은 차지하는 것 같다. 고목이 사라지면 내소사도 초라해질 것 같다. 내소사 주변은 볼거리가 많다. 곰소항, 채석강, 변산해수욕장, 둘레길에 철 따라 피우는 꽃이 장관이다. 더보기
가을이 떠나가네 선운사... 11월 15일 마지막 끝자락 단풍을 보러 고창 선운사로 떠난다. 단풍 시즌에 엄청난 인파에 내장산 사진을 제대로 담지 못하여 조금 늦게 선운산 애기단풍 보러 떠난다. 올해 마지막 단풍이다. 오래전 11월 3주 일요일에 지인들과 선운산 산행 중 눈이 내리고 마지막 남은 애기단풍의 고운 모습에 반해 선운사에 올 때는 조금 늦게 온다. 선운사 옆 녹차밭 대장금 촬영지다. 좀 이른 시간에 도착 내가 첫 번째 입장객 이고 나 혼자 걷는다. 그냥 힐링이다. 산에는 단풍이 다 지고 개울가와 사찰 주변만 애기단풍이 남아있다. 잠시 햇살이 비친다. 노년에 친구들인가 보다. 얼마나 보기 좋은가 도솔제 삼거리 휴게소에 여사장님 낙엽을 치우고 계신다. 커피 가능한가 물어보니 커피를 내려주신다. 따뜻한 커피 한잔 놓고 잠시 사.. 더보기
내장사 가을풍경... 가을이 깊어간다. 11월 6일 공휴일에는 여행을 자제하는데 막내딸과 함께 호남 단풍여행을 떠 난다. 일요일이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 같아 좀 이른 시간에 떠나 내장사 주차장을 5km 남기고 차량이 밀린다 7시 10분인데 엄청난 인파가 주 차장은 만차로 겨우 사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장권 매표소에 도착하니 여기도 전쟁이다. 내장사 매표소에 엄청난 인파 ㅎㅎ 셔틀버스가 운행하는데 사진을 담느라 걸어서 올라간다. 산 윗쪽으로는 단풍이 다 지고 사찰 주변과 도로변에는 한창이다. 막내딸 어렷을 때부터 여행과 전국에 산들을 같이 올랏다. 비자나무와 단풍 우화정 주변에도 단풍이 거의 저간다. 내장사 사찰 앞 사리탑 봉안한 곳으로 애기단풍이 예쁘다. 케이블카 전망대서 바라본 벽련암 불출봉 쪽 더보기
백양사 애기단풍... 11월 3일 백양사 단풍이 궁금하여 이른 시간 출발을 하여 백양사에 7시 40분에 도착하니 평일 좀 이른 시간이라 사진을 담는 사진가들 만 보이고 관광객들은 아직이다. 내장사 단풍 과 함께 백양사 고창 선운사 단풍이 절정이다. 백양사 최고의 포토존에는 사진가들이 일직 진을 치고 삼각대를 놓고 촬영하느라 끼어들 틈이 없다. 전남 장성군 북하면 백양로 1239 백양사 백양사는 전북 정읍에 내장사와 산 하나를 사이에 두고 전북 정읍 내장사와 전남 장성 백양사로 나누어 저 있고 내장사 백양사 단풍이 다 아름답지만 백양사는 내장사와 달리 애기단풍 으로 구성되어 참으로 곱고 아름답다. 사찰 뒤 고목에 모과나무 사이에 애기단풍 씨가 떨어져 싹을 튀우고 자란다. 이것이 애기단풍이다. 물속에 반영된 단풍이 예쁘다. 더보기
부석사에 가을풍경 10월 24일 오대산 월정사를 들렸다. 돌아오는 길에 영주 부석사와 무섬 다리를 거쳐 올 계획 을 세웠는데 오대산에 엄청난 인파 그리고 비가 내려 단양을 거쳐 영주 부석사에 도착하니 다행히도 비는 그치고 날씨가 흐리다 여기도 시즌이라 엄청난 인파와 관광버스가 들어와 장날이 따로 없다. 경북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아담한 산 아래 약간은 가파른 언덕에 계단식으로 사찰을 배 치하여 전망이 좋은 편이다. 한국 최고에 목조 건물로 무량수전이 있는 부석사다. 들어가는 일주문에 은행나무가 물이 들면 아름답고 전망이 좋다. 부석사에 이름은 돌이 떠 있다에서 따온이름이란다.(부석) 부석사 무량수전은 안동 봉정사와 함께 세계 최고로 오래된 목조 건축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무량수전은 건축을 전공하는 .. 더보기
오대산 전나무 숲에 가을풍경... 10월 24일 월요일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 단풍이 궁금하여 이른 시간 출발하여 7시 월정사 전나무 숲길에 도착한다. 기온은 3도 날씨는 흐리다. 전나무 숲길에 들어서니 간간히 부지런한 사람들이 눈에 보인다. 산 위로는 단풍이 지고 아래쪽으로 조금 남았다. 5월에 신록이 우거진 전나무 숲길을 다녀갔는데 강원도에는 단풍이 진다. 아름답다. 월정사 매표소를 들어서자 우측에 자작나무가 있다. 한컷... 부지런하신 분이 사진 삼매경에... 산에 단풍은 지고 월정사 경내에 애기단풍 한그루가 자태를 뽐낸다. 이른 아침 젊은 부부가 아기와 함께 나왔다. 무사 안위를 기원하며 소원을 빌었던 곳이다. 젊으신 분들이 소원을 빈다. 부디 소원을 이루시기를... 월정사 경내에는 보수공사가 한창이라 볼 것이 없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