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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 수목원에 비밀의 정원... 4월 7일 오늘은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 1길에 천리포수목원에 비밀에 정원이 축제 기간에 개방 하여 가드너와 함께 해설을 들으며 답사할 수 있다 하여 사전 인터넷 예약을 한다. 오전 오후로 한정된 인원많이 참석할 수 있다 한다. 21년 4월 12일 그리고 작년에는 4월 13일 천리포 수목원을 다녀왔는데 올 해는 5일 목련축제를 시작한다고 하여 마음이 조급해져 수목원과 비밀에 정원 답사신청을 한다. 인터넷 예약 비밀에 정원 답사 비용이 35.000 원이다. 여기에 (밀러가든) 천리포수목원이다. 입장료까지 포함이다. 내가 천리포 수목원을 좋아하는 이유는 수목원 같지 않고 자연스러운 숲이다. 많은 수목원 답사를 다니지만 수목원이 아니고 정원 같은 수목원이라면 다시 재 방문을 하지 않는다. 그만큼 천리포수목.. 더보기
거창 용원정 쌀다리 벚꽃... 4월 2일 2학년 외손주와 함께 거창 여행 중 3번째 들린 용원정 쌀다리 풍경이다. 3 구루 벚꽃 나무가 전부인 풍경이 용원정 정자와 암석을 깎아서 놓은 다리가 구도가 아름답게 나와 많은 사진가들에 사랑을 받는 곳이다. 쌀다리는 1758년 오성재 성화 두 형제가 쌀 천석을 들여 거대한 화강암 돌로 다리를 놓았다 하여 쌀다리라 부른다. 묘하게 잘 어울린다. 외손주가 다리를 건너던 중 사진가들이 포즈 요청을 해와 잠시 당황한 듯 매년 4월 6일경 만개를 하였는데 올 해는 조금 이르다. 근처에는 벚꽃이 아름다운 덕천서원 수양벚꽃 군락지가 있다. 수승대 계곡과 농월정 거연정 등 볼거리가 많다. 더보기
거창 수양벚꽃은 흐드러지고... 4월 2일 외손주와 거연정, 용원정 쌀다리와 수승대를 답사하고 병곡리 수양벚꽃 구경에 나선다. 수승대에서 차량으로 10분 정도 오르면 수양벚꽃 도로가 나온다. 왕복 2차선에 인도가 없는 시골 도로이다 보니 딱히 주차공간도 없고 사진찍는 사람들과 지나는 차량들로 살작 불안하다. 수양벚꽃은 버드나무처럼 가지가 늘어지면서 연분홍 색갈이 아름답다. 거창에는 여기 말고도 수양벚꽃이 한 군데 더 있다. 개화는 절반정도 개화했다. 더보기
거창 수승대 계곡... 4월 3일 용원정 쌀다리 벚꽃 사진을 담으러가 꽃이 개화를 안 해 허탕을 치고 돌아왔다. 4월 2일 오늘은 9살 초등학교 2학년 외손자와 함께 둘이 거창 벚꽃 여행을 떠난다. 4살 때 곡성장미축제 고창청보리축제 담양 메타쉐콰이어 숲을 같이 여행을 하고 오랜만에 나선다. 용원정을 돌아서 병곡리 수양벚꽃길 가는 길에 수승대 계곡에 들러 손자와 함께 걸어본다. 진달래 꽃은 먹을 수 있는 꽃 이라니까 먹어보고 싶단다. 진달래 꽃도 먹어보고 힐링을 한다. 엄청 신이 나서 앞장선다. 더보기
연기암 가는 길... 3월 16일 이른 아침 구례 화엄사 홍매화 사진을 담고 화엄사 주차장에서 우측으로 약 3.8km 정도 산길을 오르면 연기암이 나온다. 연기암 가는 길에는 여러 암자가 산재해 있다. 그중 가장 높은 곳 지리산 중턱 너머에 연기암이 자리하고 연기암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굉장히 멀리까지 보이면 섬진강 물줄기까지 보이는 아주 아늑하고 포근한 곳에 암자가 자리한다. 올라가는 길이 압권이다. 울창한 밀림 속으로 들어가는 아름드리나무 군락이 잠시 속세를 멀리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연기암에 서서 저 멀리 섬진강이 보인다. 밀림처럼 느껴저 좋다. 오르는 길에 화엄사가 보인다. 연기암이 가까와 지니 높은 곳이라 아직 겨울처럼 보인다. 차에서 내려 잠시 맑은 공기도 느껴보고... 지리산 계곡 끝자락... 연기암 .. 더보기
용원정 쌀다리는 아직도 겨울이더라... 3월 27일 월요일 서울까지 벚꽃이 만개해 전국이 벚꽃에 빠져 봄을 즐기는데 경남 거창군 마리면 고학길 22에 용원정 쌀다리에 벚꽃이 피었을 것 같아 좀 이른 아침 길을 나선다. 통영 간 고속도로 무주 구간을 지나면서 길가에 벚꽃이 안보인다. 기온도 영하 4도까지 떨어져 갑자기 불안하다. 에이 그래도 70% 정도는 개화했겠지??? 용원정 쌀다리를 들러보고 덕천서원에는 조금 피었을 것 같아 덕천서원으로 가본다. ㅎㅎㅎ 덕천서원도 이제 봉우리가 보인다. 주말 정도면 만개할 것 같다. 더보기
구례 산수유 축제... 15일 화엄사 홍매화 사진을 담고 화엄사 골짜기 끝에 연기암에 올라 섬진강이 내려다 보이는 연기암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전남 구례군 산동면에 산수유 마을로 들어간다. 온마을 온 산이 노란색 산수유 꽃이 만개를 하여 아름답게 수를 놓는다. 11일부터 산수유 축제가 시작되어 평일인데도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올해 유난히도 산수유가 색감이 곱다. 먹거리 장터 볼거리 장터 판매 장터도 인산인해다. 산수유 마을이 엄청 넓다. 예쁜 처자가 셀카를 찍는가 보다. 전국에는 경북의성 산수유, 그리고 경기도 이천 백사면에 산수유, 구례 산수유가 유명하다. 돌아오는 길에 산수유 마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천년이 넘은 우리나라 최초의 산수유 나무로 알려진 산동면 계천리에 들러본다. 이 나무는 천 년 전에 중국 산동성 아가.. 더보기
구례 화엄사 홍매화... 3월 16일 오늘은 새벽 이른 시간에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지리산 능선 노고단 아래쪽에 자리한 화엄사 홍매화를 담으러 떠난다. 화엄사 홍매화 사진전도 열린다 한다. 우리나라 4대 매화로 손꼽는 아름다운 홍매화다. 색갈이 붉다 못해 검붉어 흑매화라고도 불린다. 강릉 오죽헌에 율곡매, 순천 선암사에 선암매, 장성 백양사에 고불매, 그리고 화엄사에 홍매화를 전국 4대 매화로 꼽는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각황전과 원통전 사이에 자라는 화엄사 홍매화는 조선 숙종 때 계파선사가 각황전을 건립하고 기념으로 심었다고 알려져 있는 수령이 300 년이 넘은 고목이다. 3월 15일 70% 개화율을 보이고 주말이면 만개할 것 같다. 화엄사를 들러보고 화엄사 윗쪽 끝자락 연기암에 오른다.가늘길에 산수유 마을에도 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