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제 그리고 꽃

병산서원 배롱나무 꽃이 진다. 배롱나무 꽃이 해거리를 하나 전국에 배롱나무 명소에 배롱나무 꽃들이 개화상태가 30% 정도에 개화를 하고 올 해는 끝인가 보다. 옥구향교 배롱나무도 엉망이었는데 체화정도 엉망이다. 늦게 떠난 안동 여행길에 병산서원, 체화정에 배롱나무를 보고 부용대에 올라 가을 하회마을을 내려다보고 돌아온다. 햇살이 따갑다. 경북 안동시 풍천면 병산길 386 하회마을 입구에서 약 3.5km 더직진하면 낙동강을 내려다보며 병산서원이 자리하고 있다. 징비록을 집필하신 서애 류성룡이 풍산읍 내에 있던 풍악서당을 지금에 이곳으로 옮겨온 것이 병산서원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낙동강을 굽어보며 만대루는 목조건축에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8월 중순경부터 9월까지 서원 안쪽에 족히 400년은 넘어 보이는 고목에 배롱나무가 아직도 수세가 왕성.. 더보기
황성공원 맥문동... 경북 경주시 황성동 산 1-1 황성공원은 경주시 내에 자리한 공원이며 시내 체육관도 공원 내에 있다. 보존이 잘 되어 아름드리 소나무 군락과 경주시에서 소나무 군락 사이로 맥문동 꽃을 심어 8월 중순 개화를 하여 소나무 군락과 잘 어울린다. 황성공원 소나무 군락은 금강송도 아니고 경주 남산에 안강형 소나무도 아니고 충북 괴산에 지금은 태풍으로 사라진 용송을 더 닮았다.용트림을 하면서 하늘로 오르는 듯 한 소나무 군락과 이른 새벽 안개에 쌓이면 신비로운 곳이다. 참 아름다운 소나무 숲이다. 경주 남산 삼릉에 소나무는 누워서 자라는 특성을 가진 안강형 소나무라 부른다. 더보기
옥구향교에 여름 풍경... 말복도 지나고 태풍도 자나 가고 그래도 폭염은 물러가지 않는다. 배롱나무 꽃이 한창인 때 안동 병산서원과 체화정으로 갈 것인가 군산 옥구향교로 갈 것인가 고민하다. 군산으로 향한다. 하늘이 가을 하늘을 보여주면 군산선유도 장자봉에 올라 멋있는 구름 사진 한컷 건저볼 까 하고 140여 km를 달려 옥구향교 주차장에 도착하여 향교를 올려다보니 배롱나무가 휭 하다. 꽃이 해거리를 하는가 이제 개화를 시작하는 건가? 알 수가 없다. 지난주에 논산 명재고택에 배롱나무는 80% 개화를 했는데 옥구향교는 꽃이 없다.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상평리에 있는 조선전기에 창건된 향교다. 1403년 (태종 3)에 위패를 봉안 하고 특이하게 향교에서 단군을 제향 하는 단군묘(檀君廟)와 최치원(崔致遠)의 영정을 봉안한 문창서원(.. 더보기
명재고택 배롱나무꽃... 지독한 폭염에 에어컨 바람에 여름 감기가 들어 이틀을 꼼작 못하고 누워있다. 지인이 몸보신 시켜준다고 나오랜다. 급하게 카메라 가방을 둘러메고 논산에 흑염소 전골과 수육으로 보신을 하고 근처에 명재고택으로 나가본다. 충남 논산시 노성면에 명재고택은 8월이면 고택과 배롱나무 그리고 고목아래 장독대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곳이다. 연꽃과 함께 더울 때 개화를 한다. 전국에 배롱나무 명소가 많은데 담양 명옥헌 원림, 예천 체화정, 안동에 병산서원, 덕천서원 등 전국에 아름다운 곳이 많이 있다. 명재고택과 노성향교가 나란히 있다. 노성향교는 문이 닫혀있다. 고택 마당에 배롱나무는 개화를 했는데 연못에 배롱나무는 이제 봉우리다. 폭염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다. 고택 뒤에서 장독대 사진을 담으려면 10시는 도착하여하 하.. 더보기
궁남지 연꽃축제... 13일부터 부여 궁남지에 연꽃 축제가 시작한다. 복잡함을 피하여 하루 일직 다녀온다. 충남 부여군 부여읍 내에 있는 백제 왕실에 연못 후원을 지금에 이르러 연꽃을 식 제하고 가꾸어 아름다운 궁남지가 되어 해마다 서동요 연꽃축제를 하여 거르지 않고 사진을 담으러 가는 곳이다. 많은 비가 예보가 되어 물방울이 튀는 연꽃 사진을 담으러 나가본다. 해마다 갈수록 더 궁남지가 변해간다. 예전에 아름답던 궁남지에 모습은 변해가고 인공 구조물을 설치해서 자연스럽게 아름답던 궁남지에 모습은 사라지고 축제의 장터만 남은 것 같다. 안탑갑다. 여기저기 흉물스러운 인공 구조물과 축제용 컨테이너 박스와 가설무대 등 볼상사납다. 비를 기다리는데 비는 내리지 않는다. 연꽃도 엉망이다. 백련은 어쩌다. 한송이 보이고 황련은 영양실.. 더보기
팜랜드 해바라기... 비가 그치고 잠시 햇살이 비친다.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안성팜랜드 여름 해바라기가 만개를 했단다. 잠시 햇살이 나온다. 구름이 좋아 나가본다. 팜랜드는 엄청난 넓은 목초지에 관광 체험목장 으로 봄에는 유채꽃과 호밀을 파종하여 봄 축제를 하고 여름이면 광활한 초지에 해바라기 를 파종하여 여름 해바라기 축제를 한다. 가을이 오면 코스모스와 핑크뮬리가 반겨주는 체험 목장이다. 팜랜드 안에는 카페와 식당가 등이 있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뜨거운데도 아프리카에서 온 타조는 덥지도 않은가 보다... 더보기
유구 색동 수국 정원... 오늘은 충남 공주시 유구읍 내 유구읍을 가로지르는 유구천 변에서 수국축제를 한다. 조금 늦은 시간에 출발하여 수국축제장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로 넘쳐난다. 많이들 오셨다. 유구읍 작은 곳에서도 하천변에 오색 수국을 가꾸어 많은 사람들이 수국을 보러 온다. 요즘 수국은 개량종인가? 컬러수국으로 아름답다. 이제개화가 한창이다. 주차장을 여기저기 만들어 놓았어도 주차장이 부족하다 적당히 알아서 주차를 해야 한다. 공주시 외각 유구읍 내 유구천변에 수국을 식 제하여 많은 관광객이 꽃구경을 온다. 내가 사는 청주시는 산을 파내어 아파트를 세우는 것밖에 할 줄을 모르는 도시가 청주시다. 청주는 삼류 도시다. 도시 안쪽으로는 숲이나 공원이 없다. 뭐 말하자면 중앙공원이나 상당공원이 있다고 하겠지만 공원도 아닌 공원이지 더보기
정읍 허브원 라벤다. 6월 10일 오늘은 정읍시 구량 1길 188-23에 정읍 허브원에 다녀온다. 작년 6월 17일 허브원을 방문했을 때 허브원에 라벤더가 절정 이었다. 올 해는 일찍 라벤더 축제를 시작한다 하여 조금은 의아한 마음으로 초등학교 2학년 9살짜리 외손자가 동행한다 하여 새벽길을 나선다. 5시 30분 출발 150 여 km를 달려 허브원에 도착하니 썰렁하다. 작년 겨울에 폭설로 라벤더가 많이 고사를 하여 재 식제를 하여 듬성듬성 이가 빠진 것 같다. 작년 입장료가 9.000 원이였는데 올 해는 7.000 원이라 해서 내렸는 줄 알았는데 라벤더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서 내린 것 같다. 여성분들이 인생 사진을 찍는다. 허브원 카페다. 올해 라벤더가 형편없어 작년 사진을 추가로 올린다. 이사진 보시고 올해도 이런 줄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