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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사

백양사의 가을 끝자락... 지난달 10월 30일 다녀온 주왕산에 단풍도 지고 아니 단풍잎새가 말라버려 변변한 사진 한 장 못 건 젓는데 11월 13일 지금쯤이면 내장사, 백양사, 고창선운사 단풍이 시기적으로 절정을 이룰 때라 내려가본다. 이른 시간 백양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핫 스폿 쌍계루 옆 고목의 애기단풍은 단풍이 다 지고 앙상하다. 길가에는 또 아직 단풍이 40% 정도 물들어 있고 올 해는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가 단풍이 역대 최악이다. 백양사 주변에도 단풍이 없어 백학봉 약수암 쪽으로 올라가 본다. 비자림에 푸른 숲이 보기 좋다. 백양사는 전북 장성군 북하면에 자리하고 내장산을 사이에 두고 내장사와 건너하고 있다. 내가 내장사 단풍보다. 백양사와 고창 선운사 단풍을 더 아름답다고 하는 것은 내장사와 다르게 백양사와 선운사는 .. 더보기
내장사 가을풍경... 가을이 깊어간다. 11월 6일 공휴일에는 여행을 자제하는데 막내딸과 함께 호남 단풍여행을 떠 난다. 일요일이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 같아 좀 이른 시간에 떠나 내장사 주차장을 5km 남기고 차량이 밀린다 7시 10분인데 엄청난 인파가 주 차장은 만차로 겨우 사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장권 매표소에 도착하니 여기도 전쟁이다. 내장사 매표소에 엄청난 인파 ㅎㅎ 셔틀버스가 운행하는데 사진을 담느라 걸어서 올라간다. 산 윗쪽으로는 단풍이 다 지고 사찰 주변과 도로변에는 한창이다. 막내딸 어렷을 때부터 여행과 전국에 산들을 같이 올랏다. 비자나무와 단풍 우화정 주변에도 단풍이 거의 저간다. 내장사 사찰 앞 사리탑 봉안한 곳으로 애기단풍이 예쁘다. 케이블카 전망대서 바라본 벽련암 불출봉 쪽 더보기
백양사 구름이 좋은날...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에 하루 일정을 앞당겨 휴가를 떠난다. 계획은 거창하다. 죽녹원과 명옥헌원림이 오늘 답사지다. 고속도로 장성 나들목을 빠져나와 담양 방향으로 접어드니 백양사 백학봉 위로 구름이 장난이 아니다. 차를 유턴하여 백양사로 들어간다. 구름이 흘러가 버릴까 마음이 급해진다. 백양사는 가을 애기단풍이 물들면 오려했는데 이렇게 다녀간다. 백양사는 전남 장성군 북하면에 있다. 산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백양사와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사가 자리하고 있다. 단풍이 아름답다. 호남고속도로 백양사 나들목으로 빠져나오면 된다. 가을이 오면 많은 인파가 몰린다. 백양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사진 한컷 백학봉에 구름이 한마리 학이 백학봉에 내려앉는 것 같다. 가을 단풍이 들면 그야말로 인산인해가 된다. 엄청난 인파.. 더보기
끝사랑? 가을 끝자락 단풍 내장산...` 11월 15일 단풍이 끝자락일 것 같아 마음이 조급해진다. 새벽길을 달려 내장산 입구에 들어서니 입구 호수에 일출이 올라 오면서 안개가 장관을 이룬다. 절정기에 단풍 보다는 가을에 끝자락 단풍이 더 예쁘다. 이미 산 윗쪽으로는 단풍이 다 지고 들어가는 길 양쪽으로 조금 남은 애기 단풍이 애련하게 아름답다. 세분이서 같이 사진을 찍어 달래신다. 폰으로 찍어 드리고 스냅 샷 한 컷 블로그에 올리기로 허락을 구했다. 내장사 들어가는 입구 호수에 안개와 일출... 얼음이 얼은 건지? 이슬이 맷힌건지? 우화정에도 단풍이 다 저버렸다. 군데군데 남은 끝사랑 단풍 아니 끝자락 단풍이 아름답다. 내장사 입구 부도탑 안쪽에 단풍나무가 아직 한창이다. 작년인가? 내장사 대웅전이 화재로 소실되었다. 방화로 인간이 저지른 화.. 더보기
가을에 향기 옥정호 구절초 3일간의 연휴가 시작되고 첫날 이른 새벽길을 달려 전북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에 도착 아직 어두워 차 안에서 잠시 눈을 붙인다. 어둠 속으로 안개가 살짝 보이며 어둠이 물러간다. 커피 한잔을 마시고 카메라 가방을 둘러메고 구절초 꽃을 보러 올라간다. 누군가 그랬는데 꽃은 피는 게 아니라 그리움이 터지는 거라고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은 넓은 야산 소나무 숲에 하얀색의 구절초 꽃이 피어 장관을 이루며 해마다 축제를 하였는데 코로나로 축제는 취소가 되고 꽃 관람은 할 수 있다. 올 해는 꽃이 일찍 개화를 하여 10월 5일 경이 최 적기였다. 지금은 꽃들이 진다. 구절초는 한방에서 몸을 따뜻하게 하는 약제로 쓰인다. 안개가 살짝 올라온다. 더보기
아기단풍 2015년 10월 29일 사진이다.단풍은 속리산,문경새재,주왕산을 지나 덕유산 근처까지 내려왔는데 내장산 근처까지는 아직이다. 11월 5일~10일은 되야 내장산,백양사,선운사까지 내려올 것 같다. 내가 백양사와 선운사 단풍을 좋아하는 이유가 단풍나무 잎새가 작은 애기단풍잎이라 깨끗하게 .. 더보기
벽련암 가는 길 벽련사는 내장산 내장사 우측 서래봉 암릉 아래 자리한다.불출봉과 서래봉이 병풍처럼 버티고 그 아래 벽련사가 동쪽을 바라보고 있다.벽련사에서 올려다보는 풍경은 가히 환상적이며 내장산에 가장 아름다운 풍경으로 꼽는다. 벽련암 가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아 가족나들이나 .. 더보기
가을에 흔적 내장산 내장산은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 에 위치한 호남 5대 명산의 하나로 전라도를 남도와 북도로 나누는 경계에 위치한다. 서래봉,불출봉,연지봉, 주봉인 신선봉,문필봉,장군봉으로 이어지는 기암의 능선은 내장사를 가운데 품고 병풍처럼 둘러 져 있다.까치봉에서 서쪽 새재를 거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