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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선유도 드라이브... 12월 7일 목요일 지인들과 함께 군산 선유도 고군산열도 드라이브에 나선다. 고군산열도 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를 연결하는 다리가 새만금 제방 도로에서 연결되어 편리하고 빠르게 선유도를 들어갈 수 있지만 군산항에서 배편으로 들어가던 때 그 아름다음과 낭만은 사라지고 새로운 건축물들과 아름답던 섬들에 허리를 깎아내고 도로를 개설하면서 아름다음과 낭만은 사라 젓지만 대장봉에 올라 내려다보는 장쾌한 전경은 가슴을 시원하게 눈 호강을 시킨다. 어제만 해도 미세먼지 가득한 하늘이었는데 그나마 오늘은 조금 먼지가 물러갔다. 선유도 공영 주차장에서 다리를 건너 대장봉에 오르면 볼 수 있는 전경 대장봉 높이가 해발 140m 정도이나 전면 계단으로 오르면 직벽에 가까운 계단으로 섬 좌측 바닷가 쪽으로 오르면 대장봉 .. 더보기
천북 굴따라길 트레킹... 12월 1일 오늘은 지인과 함께 충남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바닷가 언덕에 자리한 천북 굴단지와 굴단지에서 출발하는 천북 굴따라길 트레킹 코스가 일부구간이 완공되어 나가본다. 굴따라길은 서해랑길 트레킹 코스 한 구간이며 일부구간이 개통되어 산책겸 바닷가를 걸을 수 있다. 바닷가 내륙 쪽이라 그런지 해송이 아닌 우리나라 조선송이 멋들어지게 자란 소나무 숲 사이로 길을 내고 바다를 내려다. 보며 걸을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해도 좋을 것 같다. 출발은 천북 굴단지 상가에서 출발- 상가 끝-소나무 숲길-출렁다리-1 전망대- 2전망대-하파동에서 되돌아 오는 코스로 상가에서 하파동 까지 약 편도 3km 왕복 6km다. 전구간이 아직 미완성이다. 굴단지 가는 길에 홍성 속동 전망대 아직 공사 중으로 거의 완공이 되어간.. 더보기
내장산 가을 끝자락 단풍... 일요일 회원들과 선운산을 다녀오고 22일 지인들과 갑자기 내장산을 다녀온다. 올 가을 마지막 단풍 여행이 될 것 같다. 올 해는 역대급으로 단풍이 안 좋다. 9시 30분 내장사에 도착하니 조용하다. 단풍시즌이 끝나고 평일이다 보니 더 한산하다. 그러고 보니 올 해는 단풍으로 손꼽는 주왕산, 백양사, 선운사, 내장사, 순천 송광사, 사성암 단풍여행을 다녀왔다. 마지막 단풍여행이려나... 차를 가지고 내장사 까지 들어갈 수 있는데 입구에 주차를 하고 내장사까지 걸으며 사진을 담는다. 그나마 조금 남은 단풍에 취해본다. 곱디고운 애기단풍... 감나무 사이로 불출봉이 보인다. 불출봉아래 벽련암이 자리하고 있는데 벽련암에서 올려다보는 불출봉은 장관이다. 불출봉 아래 벽련암 전경... 더보기
선운사 단풍은 미련이 남아서... 11월 19일 오늘은 회원님들과 함께 끝자락 단풍 산행에 나선다. 김장을 하느라 회원님들이 바빠 참석율이 저조하다. 올 해는 단풍이 색감도 안 좋고 단풍도 일주일 늦어진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단풍이 10일 정도 늦게 물들어간다. 전라북도 고창군에 선운산은 선운사를 품에 않고 애기단풍이 아름답기로 손꼽는 곳이다. 근처에 풍천장어가 유명하고 9월이면 석산 꽃무릇이 개화를 하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단풍이 아직은 미련이 남아 못 떠나는가 보다. 단풍 끝자락인줄 알았는데 다음 주 말 까지도 단풍을 볼 수 있겠다. 회원님들 인증 숏 여름에 비가 많이 내려 도솔제에 물이 가득하여 항상 메마른 선운사 골짜기에도 물이 넉넉히 흐른다. 단풍아래 파란 풀은 석산 꽃무릇이다. 단풍이 아직 물들지 않아 새 파랑 단풍도 있다... 더보기
백양사의 가을 끝자락... 지난달 10월 30일 다녀온 주왕산에 단풍도 지고 아니 단풍잎새가 말라버려 변변한 사진 한 장 못 건 젓는데 11월 13일 지금쯤이면 내장사, 백양사, 고창선운사 단풍이 시기적으로 절정을 이룰 때라 내려가본다. 이른 시간 백양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핫 스폿 쌍계루 옆 고목의 애기단풍은 단풍이 다 지고 앙상하다. 길가에는 또 아직 단풍이 40% 정도 물들어 있고 올 해는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가 단풍이 역대 최악이다. 백양사 주변에도 단풍이 없어 백학봉 약수암 쪽으로 올라가 본다. 비자림에 푸른 숲이 보기 좋다. 백양사는 전북 장성군 북하면에 자리하고 내장산을 사이에 두고 내장사와 건너하고 있다. 내가 내장사 단풍보다. 백양사와 고창 선운사 단풍을 더 아름답다고 하는 것은 내장사와 다르게 백양사와 선운사는 .. 더보기
사성암에 가을은 깊어가고... 10월 8일 가을이 깊어가는 사성암에 오른다. 이른 아침 운해에 쌓였던 사성암이 드러나고 운해가 빠르게 사라진다. 신비스러운 사성암에 잠시 머물며 세상을 내려다 본다. 사성암은 전남 구례군 문척면 섬진강을 내려다 보며 오산 중턱 아스라한 절벽 끝에 자리 잡은 사성암을 바라보면 신비롭고 아름답다. 10월 중순을 넘어가면 이른 아침이면 사성암 아래에 운해가 드리울 때 사성암에 올라서면 내가 신선이 된 듯하다. 이 풍경을 보기 위해 이른 아침 사성암에 오른다. 근처에는 노고단, 천은사, 화엄사, 연기암, 등 볼거리가 많다. 봄이면 구례수목원도 좋고 구례 섬진강 대나무 숲길도 좋다. 사성암 뒤로 오산 등산로가 있다. 9시가 넘어서면 운해가 순삭 하듯 사라진다. 섬진강이 내려다 보인다. 엣 사성암이 아니다. 엣 .. 더보기
송광사의 가을 가슴 시리도록 예쁘더라... 11월 7일 구례에서 1박을 하고 사성암에 운해를 보기 위해 나선다. 구례 전체가 안개에 싸여 사성암에 운해가 좋을 것 같아 구례장터에서 따뜻한 수구레 국밥으로 아침을 먹고 10분 거리에 사성암으로 올라간다. 구례 읍 내를 벗어나자 안개가 없다.? 조금은 불길한 생각이 든다. 사성암에 오르니 운해가 구례 읍내만 옅게 운해가 깔려있다. 작년 사성암 운해는 역대급이라 기대를 하고 왔는데 아쉽다. 사성암을 한 바퀴 돌아 1시간 거리에 송광사로 떠난다. 송광사는 전남 순천시 송광면에 조계산을 사이에 두고 송광사와 선암사가 있다. 선암사도 참 아름답고 빼어난 사찰이지만 송광사 역시 아름답고 특히 건축물의 구도와 배치는 정말 아름답고 엣 스님들에 가람 배치는 현시대 건축가들을 능가하는 혜안과 안목을 가졌다. 여백의.. 더보기
주왕산에 가을은 깊어가고... 10월 30일 경북 청송군에 있는 주왕산으로 단풍 여행을 떠난다. 둘재 딸이 발리로 신혼여행을 무사히 다녀와 홀가분한 마음으로 떠난다. 청송에서 하루를 보내고 이른 새벽 운이 좋으면 운해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운해는 없고 안개만 가득하다. 경북 청송군에 주왕산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명품 산으로 암릉과 계곡 단풍이 어우러져 한 폭에 진경산수를 연출하는 산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기도 하다. 폭포와 소나무 군락 그리고 근처에는 주산지, 절골, 달기약수, 온천 등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사과가 특히 유명하다. 6시 40분경 대전사 풍경... 사과값이 작년보다 두 배다. 10kg 한 상자가 10만 원이다. 거의 팔리지가 않는다. 비싸도 너무 비싸다. 단풍이 거의 지고 없다. 이른 시간이라 조용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