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은 우당 고택 (선병국 고가) 충북 보은군 장안면 속리산 가는 길 서원계곡 입구에 자리 잡은 우당 고택 (선병국 고가)로 알려지고 1919-1921 년에 건축 되었으며 구한말 변화하는 한옥에 양식을 보여주는 건축 자료로 학술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말로서 전해오던 99칸 집으로도 불린다. 중요 민속자료 134호로 지정되어 문화재청에 관리를 받는다. 코로나로 인해 안채 출입이 금지되어 있고 농기구와 폐 자재가 여기저기 쌓여 있어 어수선하다. 가을이 내려오는 길에 오늘에 목적지는 보은군 원정리 위 느티나무와 가을을 보기 위하여 달려왔는데 느티나무는 베어져 사라지고 논가운데는 축사가 들어섰다. 논 가운데 엄청난 고목에 느티나무가 영화에도 여러 번 나오고 사진가들이 아끼는 곳인데 어쩌다가 고목에 느티나무가 베어져 사라 젓을까 안타깝다. 저 영.. 더보기 상림 숲 꽃잔치 이른 새벽길을 나선다. 경남 함양군 함양읍 내 시내를 가로질러 흐르는 시냇물가에 자리한 상림 숲은 천 년 전 조성된 인공 숲으로 공원이 아닌 자연스러운 숲으로 고목에 여러 가지 나무가 어울려 조화를 이루는 사계절 아름다운 숲이다. 신록이 우거지는 봄 숲도 좋고 가을 단풍이 들 때도 아름다운 숲으로 신라 진성 여왕 시절 고운 최치원 선생이 함양 태수로 부임해 조성한 숲으로 인공적인 냄새가 나지않는 아름다운 숲이다. 중림과 하림은 소멸되어 사라지고 상림만 남았는데 자꾸 공원화가 되어가면서 사라지는 것 같다. 공원이 아닌 숲으로 보전되기를 바란다. 요즘 상림에는 상사화 꽃무릇이 피어나 장관을 이루고 상림 숲 주차장 쪽 공원에는 엄청난 넓이에 여러 종류에 꽃을 심어 장관을 이룬다. 버들 마편초? (숙근 버네나).. 더보기 금당실 마을 솔숲 우리나라 자생 아름다운 소나무 숲 군락이 많이 있다. 소나무 종류도 많지만 반송, 해송, 육송, 금송, 황금송, 금강송 등 여러 종류에 아름다운 소나무가 있으며 그중 아름답고 웅장하며 기품이 있는 금강송은 우리나라에 대표적인 소나무이고 이름도 금강송, 미인송, 황장목, 그리고 슬픈 이름 춘양목이 있다. 춘양목이라는 이름은 일제강점기에 일본 놈들이 금강송을 울진 소광리 와 봉화 삼척 덕풍계곡에서 베어내 봉화 춘양역으로 가져가 기차로 반출 일본으로 수탈해 가면서 봉화 춘양역에서 출발한다 하여 춘양목이라 이름을 붇였다. 삼척 덕풍계곡에 들어가면 아직도 일제강점기 금강송을 수탈해 가던 흔적이 남아 있다. 강철 레일을 깔아서 금강송을 레일 위로 협곡을 내려 수탈한 흔적이다. 안개가 자욱한 소나무 숲을 기대했는데 .. 더보기 가을이 내려오는 초간정... 이른 새벽에 집을 나선다. 가을비가 많이 내려 여행을 떠나지 못해 오늘은 예천에 금당실 마을 소나무 숲에 안개가 내려않기를 기대하며 새벽길을 나선다. 예천에 들어 서자 안개가 보인다. 그런데 금당실 마을 가까이 갈수록 안개가 없다. ㅎㅎ 소나무 숲을 들러보고 금당실 마을 에서 멀지않은 근처 2.5km 정도 거리에 초간정에 들러본다. 오래전 가을에 주왕산 가는 길에 초간정을 들러보고 이른 가을에 또 와본다. 초간정은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에 있는 조선전기 초간 권문해가 건리한 누각으로 숲과 소나무와 맑은 개울이 어우러져 명승 제51호로 지정되었고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로 안동 만휴정과 함께 알려지며 많은 사람에 사랑을 받는 곳이다. 미스터 션샤인에 나온 장면... 오래전 가을 방문 때 사진도 같이 올.. 더보기 화려한 날은 가고 상오리 맥문동 솔숲... 오늘은 날씨가 흐리다 간간히 햇살이 비치기도 한다. 올 해는 배롱나무 꽃이 유난이도 색이 곱고 화려하게 피었다. 상대적으로 전국에 맥문동은 올 해는 최악인가 보다. 가까운 경북 상주시 화북면 상오리 솔숲에 맥문동이 부실하다 하여 일부러 일주일 정도 기다리다. 점심을 먹고 나가본다. 그나마 작년에는 제법 볼만큼 아름답게 개화를 하였는데 들려오는 소식에는 올 해는 형편없단다. 상오리 솔숲은 아름다운 소나무 숲 아래 맥문동 꽃을 식 제하여 해마다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었는데 해거리를 하는 건지 관리가 부실한 건지 꽃을 제대로 피우지 않는다. 꽃이 피기 전에 잡초라도 뽑아주었으면 좋으련만 잡초가 무성하다. 그냥 몇 컷 찍어본다. 중년의 여성분들이 인생 샷 건지러 오셨다. 따님 두분이 어머니를 모시고 구미에서 .. 더보기 회룡포로 돌아 가련다. 안동 체화정과 병산서원 배롱나무 꽃을 사진에 담고 집으로 가는 길에 예천에 회룡포 전망대를 오르기 위해 장안사 주차장으로 떠난다. 회룡포는 경북 예천군 용궁면 회룡길 92-16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태극무늬 모양으로 마을을 휘감아 돌아 내려가면서 모래사장을 만들어 그 안쪽에 모래가 튀적하면서 땅이 생기고 회룡포 마을이 형성되었다. 미스트롯 2에서 김다현 양이 회룡포로 돌아 가련다 라는 노래를 불러 더 유명해진 곳이고 회룡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 작은 야산 장안사 뒷편으로 오르면 한눈에 회룡포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으며 장안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300m 정도 오르면 전망대다. 회룡포 안에는 공원과 숲이 잘 가꾸어져 있고 뽕뽕 다리로 유명한 영화 촬영지이기도 하여 마을을 들러 봐.. 더보기 병산서원 배롱나무 꽃은 흐드러지고... 체화정 사진을 담고 체화정에서 14km 정도 거리에 있는 병산서원으로 떠난다. 낙동강 가에 자리한 병산서원에도 400년 생의 고목에 배롱나무가 서원 건물과 잘 어우러저 이맘때면 사진가들과 꽃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경북 안동시 풍천면 병산리 31 낙동강이 휘돌아 나가는 언덕 양지 녁에 자리한 병산서원은 조선 후기 유성룡 柳成龍 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한 서원으로 강가를 따라 약 2km 내려가면 하회마을이 나오고 건너편에 부용대 절벽 아래 유성룡 선생이 기거하면서 징비록을 집필한 화천서원도 있다. 병산서원, 하회마을, 부용대, 화천서원, 옥연정사 등 연계하여 볼거리가 많다. 병산서원 하회마을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만대루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관광객이 병산서원 마루에 앉아 .. 더보기 체화정 배롱나무 꽃 여름에 끝자락에서 말복이 지나면서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 얼마 전 논산에 명재고택 배롱나무 사진을 담으러 갈 때만 해도 폭염이 대단했는데 오늘은 좀 이른시간에 출발하여 안동 체화정,병산서원, 예천에 회룡포를 돌아보기 위하여 나선다. 체화정과 병산서원은 고목에 배롱나무가 꽃을 피워 한창 아름다음을 보여줄 때다. 예전에 막내딸과 함께 나섰던 체화정 병산서원 답사길에는 꽃이 제대로 피지 않아 실망했는데 오늘은 꽃이 절정이고 올해 폭염이라 그런지 꽃들의 색감이 진하다. 안동시 풍산읍 상리리 447 국도변에 자리한 체화정은 조선시대의 정자 건축물로 1985년 경북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정자를 짓고 양쪽으로 배롱나무를 심어 지금에 이르러 고목이 되어 여름이면 아름다운 꽃을 피워 장관을 이룬다. 체화정에서 14km 정도 거리에 병.. 더보기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96 다음